'동네멋집' 빵집 사장 "장사 잘됐던 과거, 폐업하려니 자존심 상해"[종합]

오수정 기자 2023. 10. 31. 23: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네멋집'에서 유명 호텔 출신의 '제빵 장인' 빵집 사장님이 등장했다.

이어 유정수 대표는 "마지막으로 질문 하나만 드리겠다. '동네멋집'에 SOS를 보내신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아내 사장님은 "일을 놓기에는 아직 젊은 나이다. 그리고 예전에는 가게가 잘 됐었기 때문에, 이걸 놓으려니 솔직히 자존심도 상한다. 다시 일어나보고 싶어서 도움을 요청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동네멋집'에서 유명 호텔 출신의 '제빵 장인' 빵집 사장님이 등장했다. 

3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손대면 핫플 - 동네멋집'에서는 강원도 철원을 다시 찾아 '멋집 6호' 가게가 될 후보들을 살펴봤다. 

이날 김지은은 첫 번쨰 멋집 후보인 빵집 사장님에 대해 "제빵 경력 45년차다. 50종류 이상의 빵을 직원없이 혼자 생산하는 제빵왕이시다. 그런데 3년전 건강에 문제가 생겨 폐업 기로에 선 사장님 부부가 마지막 SOS를 보내셨다"고 말했다. 

남편 사장님은 "23년째 빵집을 운영하고 있는데, 폐업 기로에 서있다. 19살에 제빵을 시작했다. 하얏트 호텔에서 15년을 근무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열심히 하고 있다. 내 빵집을 해보고 싶었다"면서 "예전에는 장사가 잘되어서 재밌었다. 그런데 갑자기 뇌출혈이 왔고, 거기에 코로나까지 겹쳐서 장사가 안됐다. 폐업하려고 가게를 내놨었다"고 전했다. 

유정수 내표는 사장님 부부를 만나러 가게를 찾았다. 가게는  원 내 가장 큰 상원인 동송시장과 도보 2분 거리에 자리하고 있었다. 유정수는 공간 스캔에 들어갔다. 엄청난 종류의 빵 종류가 눈길을 사로잡았고, 유정수는 아내 사징님이 추천한 대표 빵을 맛봤다. 시식 후 유정수 대표는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 

유정수 대표는 "빵 종류가 많다. 그날 나온 빵은 그날 다 소비하냐"고 물었고, 남편 사장님은 "여기에 있는 빵은 다 판매가 된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사장님의 대답을 들은 후 유정수는 가장 많이 팔리는 빵 5종류를 먹어봤다. 

유정수 대표는 빵 시식 후 특별한 코멘트를 하지 않았다. 이어 유정수 대표는 "마지막으로 질문 하나만 드리겠다. '동네멋집'에 SOS를 보내신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아내 사장님은 "일을 놓기에는 아직 젊은 나이다. 그리고 예전에는 가게가 잘 됐었기 때문에, 이걸 놓으려니 솔직히 자존심도 상한다. 다시 일어나보고 싶어서 도움을 요청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유정수는 "이미 가게를 내놓으셨다고 들었다"고 했고, 아 사장님은 "가게를 내놔도 나가는데만 2~3년은 걸린다고 하더라. 그래서 미리 내놔봤다"고 말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