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유벤투스 또 뒤진다…이탈리아 '역대급 유망주' 협상→벤탄쿠르+쿨루셉 이어 3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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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벌써부터 생각하는 걸까.
손흥민 소속팀으로 2023/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질주 중인 토트넘이 '역대급'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 이탈리아 유망주 영입에 나섰다.
캄비아소는 지난달 29일 유벤투스와 엘라스 베로나와의 2023/24 이탈리아 세리에A 리그 10라운드 경기서 팀을 극적인 1-0 승리로 이끄는 극장골을 터뜨리며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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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태승 기자)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벌써부터 생각하는 걸까. 손흥민 소속팀으로 2023/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질주 중인 토트넘이 '역대급'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 이탈리아 유망주 영입에 나섰다.
이탈리아의 축구 이적시장 전문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지난달 30일 "토트넘이 유벤투스 레프트백 안드레아 캄비아소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했다.
이어 "토트넘은 이미 캄비아소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 이적 문의도 오갔다"고 주장하며 "유벤투스도 향후 그가 떠날 가능성을 배제하진 않고 있다"고 밝혔다.
캄비아소는 레프트백 자원이지만 라이트백으로도 출전 가능하며 왼쪽 측면 미드필더도 수행할 수 있는 멀티 포지션 자원이다. 게다가 만 23세라는 젊은 나이에도 이탈리아 세리에A 강호 유벤투스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캄비아소는 볼 점유와 패스, 태클, 패스 길목 차단 등 수비적으로 매우 우월한 자원임을 뽐내는 톱클래스 유망주 중 한 명이다. 또한 벼락 같은 중거리포도 갖추는 등 득점력까지 괜찮은 것으로 알려졌다. 역대급 유망주라는 얘기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캄비아소는 지난달 29일 유벤투스와 엘라스 베로나와의 2023/24 이탈리아 세리에A 리그 10라운드 경기서 팀을 극적인 1-0 승리로 이끄는 극장골을 터뜨리며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후반 17분 필립 코스티치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은 캄비아소는 후반 추가시간 돌입 6분에 같은 팀 공격수 아르카디우스 밀릭의 헤더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공을 침착하게 건드려 골망을 흔들었다.
매 경기 교체로 출전하며 유벤투스가 강하게 밀어주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인 캄비아소는 현재 많은 빅클럽 러브콜을 받는 자원이기도 하다.
'칼치오메르카토'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이 지난 여름부터 쇄도한 모든 이적 요청을 거절했다"며 캄비아소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고 알렸다. 지난 2022/23 시즌 유벤투스에서 캄비아소를 임대로 잠시 써 본 같은 세리에A 볼로냐 또한 그에게 반해 이적 요청을 전했으나 거절당했다.
캄비아소는 유벤투스의 알레그리 감독하에서 지속적인 출전 시간을 보장받으며 이탈리아 성인 대표팀 사령탑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관심사에도 오르고 있다.
'칼치오메르카토'는 "다음 대표팀 호출 때 캄비아소를 소집할 수 있다"며 "캄비아소는 이탈리아 대표팀 승선을 위해서 유벤투스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여줘야한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토트넘이 유벤투스와의 거래를 자신하는 이유는 지난 2022년 캄비아소처럼 유벤투스 로테이션 멤버였던 중앙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데려와 지금 핵심 멤버로 삼은 적이 있기 때문이다. 또 오른쪽 날개 주전인 스웨덴 국가대표 데얀 쿨루세브스키 또한 지난해 여름 유벤투스에서 1년 임대로 영입한 뒤 올여름 완전 이적시켰다.
토트넘은 2021년 유벤투스 출신 파비오 파라티치를 단장으로 영입했고 이후부터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주목받는 젊은 선수들을 꾸준히 데려오는 중이다. 올 여름 영입한 주전 골키퍼 굴리에모 비카리오도 이탈리아 엠폴리에서 뛰다가 토트넘에 왔다. 2년 전인 2021년엔 아탈란타에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데려와 지금 핵심 수비수로 삼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8위를 차지해 당장 이번 시즌 UEFA 대회에 나서진 않는다. 힘든 경기 일정이 없기 때문에 당장 선수 보강이 시급한 것은 아니지만 이번 시즌 좋은 활약을 토대로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목표로 두고 있다. 캄비아소 러브콜도 이런 맥락으로 해석된다.
사진=연합뉴스
이태승 기자 taseau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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