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콜리안 영광골프장 '지역민 연간 단체팀 모집'…3일까지

군민과 상생, 17일 '연말 자선 골프대회' 개최

KSPO 국민체육진흥공단 에콜리안 영광골프장(이사장 조현재, 이하 골프장)이 지역민을 대상으로 내년도 연간 단체팀을 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모집에는 지역구분 없이 확대 적용했으나, 단체팀 회장과 총무는 영광 지역민으로 한정했다.

골프장은 2014년도 개장 후 해마다 지역사회와 끊임없는 소통과 상생으로 지역 발전에 힘을 쏟아왔다.

최근에는 영광 군민들의 안락한 여가 활동을 위해 새롭게 단장했다. 지난 10월 23~27일 임시 휴장 동안 카트 도로 공사와 홀별 안내판 교체 작업을 했고, 새로운 카트를 도입해 시범운행을 마쳤다.

골프장은 올해 2월부터 영광 군민만 소속된 단체팀을 지난해 11월 사전 신청을 받아 운영했다. 지역사회와 상생협력 강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영광 군민의 날인 매월 1일에도 지역민과 호흡을 함께했다.

단체팀 회원들은 "매번 예약이 어려웠는데 단체팀을 운영으로 라운딩 기회가 확대돼 감사하다"면서 "에콜리안 영광골프장은 가격 경쟁력과 그린 상태가 좋아 맘껏 운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골프장은 ▲지역 상생과 지역 생활체육 동호회 지원 ▲골프 꿈나무 육성지원 ▲군 음식점·특산품 판매점 자율 홍보대 운영 ▲초등학교 골프 체험 학습 등 매년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남판우 지사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민과 활발한 교류로 상생협력 및 골프 대중화에 앞장서겠다"며 "전남지역 내 대중 골프장으로서 입지를 더욱 다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골프장은 단체팀 운영 마무리로 오는 17일 '연말 자선 골프대회'를 열고 수익금은 영광군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