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해경전철 요금 300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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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해 경전철 요금이 300원 인상된다.
경상남도 운임조정위원회는 지난 27일 부산-김해경전철 요금 인상안을 심의 통과시켰다.
부산-김해경전철 재정 지원금 지급 비율은 김해시가 63.19%, 부산시가 36.81%를 부담하고 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번 요금 인상은 불가피했지만 앞으로 부산시와 지원금 분담 비율과 관련,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 어린이요금 무료화 시행이나 광역환승요금 무료화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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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해 경전철 요금이 300원 인상된다. 요금 인상은 지난 2017년 100원 인상 이후 7년만이다.
경상남도 운임조정위원회는 지난 27일 부산-김해경전철 요금 인상안을 심의 통과시켰다.
요금 인상에는 그동안 환승할인제 시행과 인건비 상승, 시설노후화 등으로 재정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요금은 부산시와 일정을 협의해 올 12월에 150원을, 내년 5월에 150원을 각각 두차례 나눠 인상(어린이요금 무료화)한다. 부산지하철은 지난 10월 1차로 150원을 인상했다.
시는 경전철 운임 조정과 관련해 지난 8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시민 의견 수렴과 시의회 의견 청취 등 관련 절차를 거쳤다.
부산-김해경전철은 부산시와 김해시를 잇는 도시철도다. 두 도시가 의견을 통일해야 운임 조정이 가능하다.
부산-김해경전철 재정 지원금 지급 비율은 김해시가 63.19%, 부산시가 36.81%를 부담하고 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번 요금 인상은 불가피했지만 앞으로 부산시와 지원금 분담 비율과 관련,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 어린이요금 무료화 시행이나 광역환승요금 무료화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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