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료 미지급"vs"편파적 계약"…NCT 드림, '팬 이벤트' 설왕설래 ing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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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CT 드림 측과 이들이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의류 브랜드가 팬 이벤트를 두고 연일 엇갈린 입장을 내놓고 있다.
3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측은 "지난해 테디 아일랜드(Teddy Island)와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NCT 드림의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그러나 광고모델계약에 약정한 모델출연료 지급을 이행하지 않았고, 모델출연료를 전혀 지급하지 않은 상태로 아티스트의 초상을 활용한 광고활동을 지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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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NCT 드림 측과 이들이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의류 브랜드가 팬 이벤트를 두고 연일 엇갈린 입장을 내놓고 있다.
3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측은 "지난해 테디 아일랜드(Teddy Island)와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NCT 드림의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그러나 광고모델계약에 약정한 모델출연료 지급을 이행하지 않았고, 모델출연료를 전혀 지급하지 않은 상태로 아티스트의 초상을 활용한 광고활동을 지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2023년 5월 팬 사인회 개최 공지는 당사와 최종 합의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진행된 사항이라 이행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라며 "아티스트를 보호하고 팬 여러분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테디 아일랜드에 더 이상 아티스트의 초상 및 광고물 사용을 즉각 중단한 것을 요청하며 광고모델계약 해지 통지를 했다"라고 말했다.
또 "이 같은 상황에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아티스트의 초상 및 이를 활용한 광고물을 현재까지도 무단게재 하고 있다. 광고모델계약이 해지된 이후에야 모델출연료의 일부만을 일방적으로 송금한 뒤 오히려 당사가 계약을 불이행하고 있다고 주장, 최근에는 어떠한 논의도 없이 아티스트의 성명, 초상을 활용한 포토카드 및 굿즈 상품을 제공하는 프리오더 이벤트를 진행하겠다는 공지까지 했다"라고 설명했다.
SM 측은 현재 테디 아일랜드가 홈페이지를 등을 통해 공지하고 있는 이벤트는 당사와 관련이 없음을 강조했다.
곧바로 테디 아일랜드 측은 공식 SNS를 통해 SM에 발송했다는 내용증명자료를 근거로 반박했다.
테디 아일랜드 측은 지난 3월 13일 팬 사인회 불발의 이유는 SM의 아티스트 관리 소홀이라며 "팬 사인회 일정이 확정된 상황에서도 해외 일정을 강행해 아티스트들이 코로나19에 확진될 정도로 위험에 노출시켰다"라고 주장했다. 팬사인회 당첨자의 환불요구 등 거친 항의를 지금까지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SM 측이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및 불공정 행위를 했다"라며 당초 NCT 드림 7인과 모델 계약을 요청했으나, 앞서 2명의 멤버(마크, 해찬)가 스포츠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SM 측이 "5인 멤버로만 광고 모델이 가능하다"고 했다는 점을 들었다.
하지만 멤버 2인이 계약했던 스포츠 브랜드와의 계약은 '스포츠 의류 브랜드' 모델 활동에만 국한되는 것이며 테디 아일랜드의 계약은 '캐주얼 스트릿 브랜드'의 카테고리로 분류된 계약이라 전혀 충돌되지 않은 계약이었다는 설명과 함께 계약서 중 일부 내용을 첨부했다.
그러면서 이후 7인 전원이 은행, 면세점 등 광고에 출연했다는 점을 꼬집으며 "편파적이고 차별적인 불공정 계약"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NCT 드림은 지난해 12월부터 해당 브랜드의 공식 모델로 활동해왔다. 양측은 최근 프리오더 이벤트를 두고 팽팽하게 엇갈리고 있다.
이에 팬덤 사이에서는 "계약을 불이행한 브랜드가 잘못", "당사 아티스트와 팬덤 권리 보호 못한 소속사 잘못" 등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아티스트만 보고 팬 사인회에 응모한 피해자들은 누가 책임지나"라고 양측이 갈등을 멈추고 응모한 팬들의 권리를 최우선으로 보살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M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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