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굴욕샷 메이크업이 이효리의 요청이었다고? (feat. 피부 시술 고백)

2023. 10. 3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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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그날,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 굴욕샷 메이크업이 이효리 때문? 」
메이크업 아티스트 홍현정의 유튜브에 이효리의 굴욕샷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행사를 위해 메이크업숍을 찾은 이효리는 요즘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있다며 영국 스트릿 느낌의 그런지하고 쿨한 메이크업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샛노란 아이브로우를 시도해보자고 말을 꺼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도 적잖이 당황하는 모습이었지만 결국 이효리의 의견을 따랐다. 메이크업을 마친 이효리는 팬들이 많이 안 좋아할것 같다며 노란 눈썹에 대한 댓글은 감당해야할 것이라는 예언(?)을 남겼다. 그런데 그 일이 진짜로 일어나고 말았다. 길이 남을 사진이 탄생하게 된 것. 사람들의 호불호가 갈릴 걸 알면서도 실험적인 메이크업을 용기있게 선택했던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 스태프 교체설? 」
이효리는 원래 이날 뉴진스의 메이크업을 맡고 있는 아티스트를 찾아가려고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매니저가 예약을 깜빡하는 바람에 갑자기 20년지기 친구인 홍현정 아티스트에게 급하게 부탁하게 됐다는 것. 자칫 기분나쁠 수도 있는 일인데, 홍현정 아티스트는 오히려 자신을 찾아줘서 고맙다 말을 전했다. 이효리도 친구 아니었으면 부탁도 못했을 거라며 둘 사이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랜 신뢰가 있기에 이런 솔직한 대화 또한 가능했을 듯.
「 보톡스 맞고 눈이 안감겼다고? 」
피부 이야기를 하다 갑자기 피부 시술을 받은 적이 있다며 고백한 이효리. 30대일 때 보톡스를 맞아봤는데, 웃을 때 눈이 감기지 않아 한 번 맞고 말았다며 후일담을 전했다. 또 이효리는 피부가 너무 얇아서 뭐만 하면 티나는 스타일인데 최근 광고주에 대한 예의로 리쥬란을 맞았다고 전했다. 그 때문인지 카메라 마사지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피부가 예전보다 좋아진 것 같다고.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은 이상순의 피부가 더 좋아서 약오른다고 덧붙였다.
「 한관종이 뭐야? 」
이효리는 눈밑 메이크업을 할 때 하이라이트를 쓰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예전 눈밑 한관종 때문에 고생한 적이 있다는 것. 눈밑 작은 종양을 뜻하는 한관종은 땀샘관이 과도하게 증식해 겉으로 튀어나오는 피부질환이다. 한관종은 치료가 잘 되지 않고 제거하면 흉터가 남을 확률이 높아 지니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이효리는 오히려 한관종 때문에 자신이 겸손해졌다며 안 그랬으면 오만해졌을 거라는 감상을 남겼다. 단점을 오히려 자기성찰의 기회로 삼는 이효리의 건강한 마인드 덕분에 모든 이들이 그녀를 사랑하는 것이 아닐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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