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블프' 광군제에서 득템하려면? 정보 총정리 #가볼만한곳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광군제'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광군제를 앞두고 참고하기 좋은 정보를 하나씩 살펴볼게요.
11월 11일에 해당하는 광군제는 '싱글을 위한 날'이자, 중국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이 이뤄지는 날이에요. 광군제는 본래 중국에서 애인 없는 사람들끼리 서로 챙겨주고 위로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기념일이었는데요. 지난 2009년 중국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가 이를 겨냥한 할인행사를 적극 진행하면서 중국의 대표적인 쇼핑 시즌으로 자리 잡게 됐다고 해요.
광군제를 맞아 성공적인 쇼핑을 하기 위해선 만반의 준비를 해두는 게 좋은데요. 일단 중국을 비롯한 해외 쇼핑몰에서 직구를 하기 위해선 '개인통관고유번호'가 필요해요. 이는 관세청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데 홈페이지에서 본인 인증을 거친 후 개인 정보를 입력하면 쉽게 발급받을 수 있답니다. 해외 결제가 가능한 신용카드 준비도 필수! 이용하고자 하는 쇼핑몰에 미리 회원가입하고, 행사 기간과 혜택을 체크하는 것도 좋겠죠?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도 미리 장바구니에 담아두면 광군제 당일 더욱 편리한 쇼핑을 할 수 있을 거예요.
직구에 최적화된 쇼핑몰 추천도 빼놓을 수 없죠. 일단 알리바바의 자회사인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 직구족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사이트입니다. 전반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배송료가 무료인 상품이 많은 게 장점이죠. 다음으로 타오바오와 톈마오(티몰)도 유명한 쇼핑몰인데요. 특히 톈마오의 경우 타오바오에서 판매하는 것 중 정품 인증을 마친 제품만 취급하는 게 특징. 일명 '짝퉁' 제품을 피하고 싶은 직구족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이에요.
광군제를 전후해 해외직구에 관심을 보이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관련 피해도 여럿 발생하고 있어요. 이는 최근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상담사례만 봐도 상황의 심각성을 짐작할 수 있죠. 이에 서울시에선 11월 한 달간 '해외직구소비자피해예보제'를 발효한 상황. 주요 피해 품목과 유형을 미리 알려 피해를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제도랍니다. 사기 의심 사이트 피해 또한 많이 발생하는 만큼 구매에 앞서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 내 '사기 사이트 정보' 또는 한국소비자원 국제거래소비자포털 등을 통해 사기 의심 사이트인지 확인해보는 것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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