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 받는 넥슨… ‘더 파이널스’ 동접 26만명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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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 산업계 '1강'으로 꼽히는 넥슨이 장르와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신작을 내는 족족 '흥행 공식'을 쓰고 있다.
이번에는 팀 기반 FPS 게임인 '더 파이널스'가 그 주인공인데 출시 전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 26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동시에 몰리면서 흥행 청신호가 켜졌다.
31일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따르면 더 파이널스는 전날 일일 최다 동시 접속자 수 26만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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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 산업계 ‘1강’으로 꼽히는 넥슨이 장르와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신작을 내는 족족 ‘흥행 공식’을 쓰고 있다. 이번에는 팀 기반 FPS 게임인 ‘더 파이널스’가 그 주인공인데 출시 전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 26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동시에 몰리면서 흥행 청신호가 켜졌다. 이번에도 게이머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탄 게 주효했다.
31일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따르면 더 파이널스는 전날 일일 최다 동시 접속자 수 26만명을 기록했다. 오픈 베타 테스트 하루 만에 12만 명을 돌파하더니 이후 2배 이상 접속자 수가 껑충 뛰었다. 현재 ‘카운터 스트라이크2’ ‘도타2’ 등에 이어 4위에 올라 있다. 내로라하는 인기 게임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셈이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 3월과 6월 진행한 글로벌 베타 테스트에서 수집한 피드백을 꼼꼼하게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넥슨은 기존 ‘모나코’, ‘서울’ 맵을 합친 ‘스카이웨이 스타디움’을 새로 선보이고 4개 팀이 ‘코인’을 모아 은행에 가장 많이 넣는 팀이 승리하는 신규 경쟁 모드 ‘뱅크 잇’도 도입했다. 아울러 단체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토너먼트 모드들도 재미를 한층 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테스트는 다음 달 5일까지 스팀(PC), 엑스박스 시리즈 X·S, 플레이스테이션5 등 멀티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 넥슨은 스웨덴에 있는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와 함께 이 게임의 올해 서비스를 목표로 막바지 개발 작업 중이다.
더 파이널스가 슈팅 게임의 한 축을 새롭게 정립할 수 있을 거란 긍정적 평가도 나온다. 올해 출시한 국내 신작 중 가장 많은 동시 접속자를 기록한 점과 베타 출시 기간 이용자 지표가 꾸준히 상승세인 점이 이 주장에 힘을 싣는다.
넥슨 관계자는 “도시 모습을 결합한 맵 디자인, 기존 슈팅 게임과 다르게 게임 내 모든 것이 무너져내리는 파괴적 연출과 전략의 한계가 없는 자유도가 전 세계 슈팅 게이머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넥슨은 ‘블루 아카이브’ ‘데이브 더 다이버’ ‘워 헤이븐’ 등 장르 불문 다양한 글로벌 신작을 흥행궤도에 올려 놓으면서 세계적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데이브 더 다이버’는 지난 6월 말 스팀 정식 출시 후 누적 판매량 200만장을 돌파하고 국내 최초로 스팀 리뷰 평가 약 3만7000개에서 ‘압도적으로 긍정적’ 등급을 얻었다. 해외 평론 사이트 ‘메타 크래틱’은 이 게임에 평점 90점 부여하며 긍정적 평가를 했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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