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아자르, 축구 애정 완전히 식었다... "지금은 축구가 그립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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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당 아자르가 은퇴 후 삶을 즐기고 있다.
아자르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아자르는 은퇴 후에도 축구에 대한 애정이 식은 모습을 보였다.
아자르는 한때 유럽 축구를 호령했던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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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에당 아자르가 은퇴 후 삶을 즐기고 있다.
아자르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적기에 그만둘 수 있도록 마음의 소리를 잘 들어야 한다. 16년간 700경기가 넘게 뛰었는데, 이제 내 경력을 끝내기로 결정했다"고 적었다.
아자르는 은퇴 후에도 축구에 대한 애정이 식은 모습을 보였다. 그는 최근 'TNT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나는 내가 원하는 걸 할 수 있다. 완벽한 삶이다"라며 "우리 아이들은 축구를 한다. 볼 수 있을 땐 텔레비전으로 보곤 한다. 그러나 지금은 축구가 그립진 않다. 몇 개월 뒤에 보자"고 말했다.
아자르는 한때 유럽 축구를 호령했던 선수다. 2007년 릴에서 데뷔해 2012년까지 활약하며 많은 기대를 받았고, 2012년 첼시 유니폼을 입고는 전성기를 맞았다. 낮은 무게중심을 활용한 드리블 능력과 득점 능력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호령했고, EPL 2회, FA컵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2회 등 성공적인 경력을 쌓았다. 리그앙과 EPL에서 모두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그러나 2019년 레알로 이적한 뒤에는 자기 관리 실패로 정점에서 내려왔다. 아자르는 4시즌 동안 스페인 라리가에서 4골만 넣을 정도로 부진했고, 지난 시즌에는 모든 대회 10경기 392분 출전에 그쳤다. 잦은 부상에 동기부여까지 잃으면서 프로 선수로서 경쟁력을 잃어갔고, 결국 레알과 계약 종료 후 새 팀을 찾지 않고 은퇴를 선택했다.
아자르는 앞서 은퇴 이유에 대해 여러 번 밝힌 바 있다. 그는 "경기장에서 더 이상 즐겁지 않게 되지마자 그만두겠다고 말해왔다. 돈을 벌기 위해 어딘가에서 뛰고 싶지 않았다"며 "최고의 해결책이었다. 더 이상 훈련을 즐기지 않고, 더 이상 경기를 하지 않았다. 결정은 간단했다"고 말했다. 축구에 대한 열정을 잃은 게 가장 큰 이유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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