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이메디, 세이브더워터와 개도국 식수·위생 개선 위한 MOU 체결

문지민 매경이코노미 기자(moon.jimin@mk.co.kr) 2023. 10. 3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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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강긍규 오브이메디 사장, 최동진 세이브더워터 이사장, 조우진 오브이메디 대표이사, 양대정 세이브더워터 본부장, 송민정 세이브더워터 본부장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오브이메디 제공)
헬스케어 기업 오브이메디가 세이브더워터와 개발도상국 식수정수설비를 구축하고 식수위생 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식을 진행했다고 10월 31일 밝혔다.

오브이메디는 ‘인류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헌신한다’는 경영 이념 아래 뷰티 코스메틱 제품을 생산하며,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 수출하는 기업이다. 2015년에는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개발에 착수해 2021년 탐색 임상에 이어 올해 마지막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명실상부 바이오 기업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이브더워터는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몽골 등에서 오염된 물을 마시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식수 장치를 구축하는 사업을 꾸준히 하고 있는 비정부기구(NGO)단체다. 특히 물 속 비소를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비소흡착필터 제조 기술을 자체 개발해 비소로 오염된 식수시설에 무료로 보급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강긍규 오브이메디 대표이사는 “ ‘인류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헌신한다’는 경영 이념에 따라 앞으로도 사회 공헌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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