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발롱' 메시, 바르사 향한 애전 여전 "내가 가장 사랑하고, 사랑할 클럽"

윤효용 기자 2023. 10. 3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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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전 소속팀 FC바르셀로나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3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2023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메시가 올해 수상자로 결정됐다.

아르헨티나의 우승에 모든 전문가들이 메시의 발롱도르 수상을 점쳤고, 시상식에 앞서 유출된 발롱도르 명단에도 메시의 이름이 있었다.

 메시는 시상대에서 친정팀 바르셀로나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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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게티이미지코리아
발롱도르를 수상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게티이미지코리아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대표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리오넬 메시가 전 소속팀 FC바르셀로나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3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2023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메시가 올해 수상자로 결정됐다. 메시는 2위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 노르웨이)과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프랑스)라는 새 시대의 세계 최고 스타 2명을 모두 제쳤다.


메시의 수상은 일찌감치 예상됐다. 메시는 지난해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7골을 넣는 등 압도적인 활약을 펼쳐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월드컵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MVP)도 수상했다. 아르헨티나의 우승에 모든 전문가들이 메시의 발롱도르 수상을 점쳤고, 시상식에 앞서 유출된 발롱도르 명단에도 메시의 이름이 있었다. 


메시는 시상대에서 친정팀 바르셀로나를 언급했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멋진 해들을 보냈다. 많은 해 동안 세계 최고의 팀에 있고, 모든 걸 우승할 수 있었던 건 행운이었다. 이후 월드컵에서 우승한 건 특별했다. 나에게 유일하게 없었던 것과 동시에 가장 특별하고 중요한 것이었다. 대표팀에서 월드컵 우승자가 되는 건 모든 아이들의 꿈이다"고 말했다. 


이어 바르셀로나의 우승에 대한 질문에 "바르셀로나를 언제나처럼 따를 것이다. 내 인생에서 가장 사랑하고, 사랑할 클럽이다. 훌륭한 팀이며, 엄청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리그를 위해 싸울 준비가 돼있다"고 확신했다. 


바르셀로나에 돌아갈 계획이 있냐고 묻자 메시는 "바르셀로나는 나를 성장시키고, 모든 걸 준 클럽이다. 나도 모든 걸 줬다. 물론 바르셀로나로 돌아갈 수 있다. 그러나 지금 생각할 건 아니다. 언젠가 바르셀로나에 살 것이다"고 답했다. 


역사상 처음으로 개인 통산 8번째 발롱도르를 들어올린 메시는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뛰고 있다. 올여름 파리생제르맹(PSG)과 계약 만료 후 재계약 없이 유럽 무대를 떠나 미국행을 선택했다.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나오기도 했지만 구단의 재정 등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이루어지지 않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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