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뛰기 우상혁, 대한민국 체육상 경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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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점퍼' 우상혁(27·용인시청)이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제61회 스포츠의 날(10.15)을 기념해 10월 31일(화),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대한민국 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체육발전에 기여한 42명의 체육인에게 '2023년 체육발전유공' 훈포장과 '제61회 대한민국체육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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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점퍼’ 우상혁(27·용인시청)이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제61회 스포츠의 날(10.15)을 기념해 10월 31일(화),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대한민국 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체육발전에 기여한 42명의 체육인에게 ‘2023년 체육발전유공’ 훈포장과 ‘제61회 대한민국체육상’을 수여했다.
올해의 ‘대한민국체육상’ 수상자로는 ‘경기상’ 부문에 대한육상연맹 우상혁, ‘지도상’ 부문에 망월초등학교 김영은 교사, ‘공로상’ 부문에 최용훈 전 광주광역시검도회 회장, ‘장애인경기상’ 부문에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 신의현, ‘장애인체육상’ 부문에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사격연맹 김병우 회장, ‘심판상’ 부문에 중경고등학교 고종환 코치, ‘진흥상’ 부문(장관표창)에 경상북도 김천시체육회 최한동 회장을 선정했다.
특별상인 ‘체육인의 장한 어버이상’ 분야에서는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 선수의 아버지 안정현 씨, 스키 국가대표 허승욱, 허승은 선수의 부친이자 정민식, 허도현 선수의 조부인 허길남 씨를 공동으로 선정해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경기상’을 수상한 우상혁은 한국 높이뛰기를 대표하며 2020 도쿄올림픽에서 25년 만에 한국신기록을 수립했고, 이후 세계실내육상경기선수권 대회 1위, 세계육상연맹 초청 다이아몬드리그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경기마다 밝고 긍정적인 표정으로 경기를 즐기는 모습은 우상혁에게 ‘스마일 점퍼’라는 별명을 붙었고, 국민들에게 밝은 에너지와 스포츠 정신을 전달해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애인경기상’을 받는 신의현은 천부적인 소질과 탁월한 경기력으로 불모지였던 대한민국 장애인노르딕스키의 성장을 견인하고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그는 2018 부오카티 세계장애인노르딕스키월드컵 대회 1위,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 장애인 동계 종목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해 장애인노르딕스키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신의현이 소속된 창성건설은 장애인노르딕스키팀 성과를 바탕으로 2023년에는 장애인사격 실업팀을 창단하는 등 신의현 선수의 성과가 장애인체육 실업팀 창단의 마중물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그의 수상이 더욱 뜻깊다.
‘체육인의 장한 어버이상’은 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으로 부상 투혼을 펼친 끝에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을 획득, 전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한 안세영 선수의 부친인 안정현 씨에게 돌아갔다.
안정현 씨는 복싱 국가대표 은퇴 후 생활체육인으로서 배드민턴을 접하게 됐고, 배드민턴 클럽 활동에 따라다니던 딸 안세영과 아들 안윤성의 재능을 알아보고 세계적인 선수로 키워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어렸을 때부터 셔틀콕 천재라고 불렸던 안세영은 현재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1위 등 대한민국 배드민턴 여자 단식의 신화를 새롭게 써 내려가며 한국 배드민턴의 재도약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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