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전청조 사기혐의 고소…"거짓말 탐지기 조사 요청"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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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전 연인 전창조를 사기혐의로 고소했다.
31일 스포츠조선은 남현희가 이날 오후 고소대리 변호사를 통해 서울 송파경찰서에 전창조와 그의 어머니에 대한 고소장 및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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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스포츠조선은 남현희가 이날 오후 고소대리 변호사를 통해 서울 송파경찰서에 전창조와 그의 어머니에 대한 고소장 및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피고소인 전청조에 대해 사기, 사기미수, 협박, 스토킹 범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주거침입 등에 대한 고소를 진행했다. 보도에 따르면 남현희는 출석 조사 요청서와 거짓말 탐지기 조사(심리생리검사) 요청서도 함께 제출했다.
전청조의 친모에 대해서는 사귀는 과정에서 수차례 전화 통화 등을 통해 관여했다며 사기 및 사기미수, 스토킹 범죄 혐의로 고소 절차를 진행했다.
지난 30일 오후 남현희는 "전청조의 엄마라는 사람이 전화를 수십 통 걸고, '대화하자'며 카카오톡 및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며 112에 신고했고, 경찰 확인 결과 이날 낮부터 저녁까지 20여 차례에 걸쳐 남현희에게 전화와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남현희에게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김민석 강서구의회 의원도 포함됐다. 무고,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진행한다.
앞서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은 지난 25일 전창조를 사기미수 혐의로 고발했다. 28일에는 김 의원은 "남현희가 전청조로부터 명품 가방 등을 선물 받고 깊은 관계였다"며 남현희의 공모 의혹을 수사해달라는 진정서를 서울경찰청에 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널A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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