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일부터 소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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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을 추진한다.
도는 초도 물량이 도착하는 1일부터 도내 사육 소 4만2000마리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럼피스킨병 백신은 피하접종이 원칙으로 반드시 피부와 근육 사이에 접종해야 한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소 사육농가는 백신 접종계획에 따라 신속하게 접종을 실시하고, 면역항체가 형성되는 3주간은 지속적인 방역관리가 이뤄져야 하므로 농장 소독과 해충방제 등 차단 방역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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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을 추진한다.
도는 초도 물량이 도착하는 1일부터 도내 사육 소 4만2000마리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50두 이상 사육농가는 백신을 공급받아 자가 접종하고,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는 접종지원반이 접종한다.
백신을 공급받은 농가는 백신제조사의 사용설명서를 확인해 사육하고 있는 모든 소에 접종을 마쳐야 하며, 접종 개체에 대한 접종내역을 기록해야 한다.
럼피스킨병 백신은 피하접종이 원칙으로 반드시 피부와 근육 사이에 접종해야 한다.
도는 7일까지 모든 접종대상 가축에 대한 접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럼피스킨병은 소에서 발생하는 전신성 피부병이다. 발병하면 전신에 5㎝ 미만의 울퉁불퉁한 혹이 발생한다.
31일 현재 제주와 경북지역을 제외한 8개 시도에서 67건이 발생했다.
도는 럼피스킨병 유입 및 발생 방지를 위해 모든 소의 타 시도 반출·입 금지, 공항만 차단방역 강화, 거점소독시설 운영 강화를 추진 중이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소 사육농가는 백신 접종계획에 따라 신속하게 접종을 실시하고, 면역항체가 형성되는 3주간은 지속적인 방역관리가 이뤄져야 하므로 농장 소독과 해충방제 등 차단 방역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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