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4일 선유도에서 마임·낭독 등 거리예술 축제

이해준 2023. 10. 3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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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선유도 거리예술 마켓’이 11월 3~4일 서울 선유도 공원에서 열린다.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일반 시민은 물론 거리예술 아티스트와 예술단체, 기획자, 축제 관계자 모두에게 열려 있는 축제형 아트마켓이다. 한국거리예술협회가 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행사다.

올해는 이틀에 걸쳐 공원 곳곳에서 엄선된 15개 작품을 공연한다. 기후변화에 대한 문제의식과 상상을 예술적 방식으로 펼치는 ‘수상한 나라의 엘니뇨’, ‘도래하는 장면들-식인 간인 식물’, ‘도래하는 장면들-유령들의 대화’, ‘새의 시선’, ‘녹색 지능’ 등의 공연이 선유도의 가을 정취와 어우러진다. 즉흥 마임, 서커스, 슬랩스틱 퍼포먼스, 낭독극, 음악 축제 등 형식도 다채롭다.

또 전시, 워크숍도 함께 선보인다. 전문가들에게 작품이나 사업을 홍보하기 위한 마켓 부스, 정보를 교류하는 ‘선유도 피크닉’ 등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예술단체와 기획자들, 축제 연출가들에게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준비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공연과 전시는 일반 시민들에게 무료로 공개된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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