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자연우주물체 추락·충돌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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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우주물체 추락·충돌 재난 위기대응을 위한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이 실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아래 과기정통부)는 31일 오후 한국천문연구원에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해 이같은 훈련을 실시했으며, "10m급 자연우주물체인 소행성의 ▲지구 충돌 징후 발견 ▲유성 폭발 ▲잔해 낙하로 인한 복합피해 발생 등 훈련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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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재 기자]
▲ 미국 지구관측 위성 'ERBS'가 한반도 인근에 추락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지난 1월 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상황실에서 관계자들이 추락 예측궤도를 주시하며 우리나라 선박 등의 안전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
ⓒ 연합뉴스 |
자연우주물체 추락·충돌 재난 위기대응을 위한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이 실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아래 과기정통부)는 31일 오후 한국천문연구원에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해 이같은 훈련을 실시했으며, "10m급 자연우주물체인 소행성의 ▲지구 충돌 징후 발견 ▲유성 폭발 ▲잔해 낙하로 인한 복합피해 발생 등 훈련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자연우주물체 추락·충돌 재난 관련 유관기관(우주위험대책본부)과 지자체 등이 함께 참여했다. 유관기관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외교부, 해양수산부, 보건복지부, 문화재청, 지자연, 기상청, 공군, 육군, 해군, 소방청, 경찰청, 지자체(전남, 광주, 여수) 등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자연우주물체 추락·충돌 지역의 예상 시간, 추락 예상 지역 분포도, 추락 예상 지역의 피해 범위 등에 대한 예측 분석을 실시하고, ▲대응매뉴얼에 따른 상황보고 ▲관련부처 및 지자체에 신속한 전파 ▲위기경보 단계별 대응절차 ▲유관기관 및 지자체와의 협력체계 등을 점검했다.
또한 재난대응 매뉴얼 중심으로 상황을 점검하는 토론훈련,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대응능력을 점검하는 현장훈련과 함께 각 유관기관 및 지자체별로 재난대응을 위한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소행성·유성체 등 자연우주물체 추락·충돌 재난에 대한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과기정통부가 중점적으로 수행하는 역할인 우주물체 추락·충돌 피해 발생 전 각 관계기관이 예방 및 대비할 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 우주물체 추락·충돌 상황별 행동요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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