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토종 OTT 최초 광고형 요금제… 첫 요금 인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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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이 국내 업체 중에선 처음으로 광고 요금제를 출시한다.
티빙은 내년 1분기에 국내 사업자 최초로 월 5500원의 광고형 요금제(AVOD)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12월 1일부터는 티빙 구독자가 아니라도 29개의 실시간 라이브 채널을 무료로 볼 수 있다.
서비스 개편과 더불어 티빙은 구독료 인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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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이 국내 업체 중에선 처음으로 광고 요금제를 출시한다.
티빙은 내년 1분기에 국내 사업자 최초로 월 5500원의 광고형 요금제(AVOD)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존의 서비스를 개편해 가입자 증가를 꾀하겠다는 전략도 내놨다. 12월 1일부터는 티빙 구독자가 아니라도 29개의 실시간 라이브 채널을 무료로 볼 수 있다. 아울러 드라마, 영화 등 콘텐츠를 다운로드 할 수 있게 된다.
가장 저렴한 요금제인 베이직 이용자의 편의성도 개선된다. 그동안 베이직 이용권은 프로필이 1개만 생성됐다. 앞으로는 4개까지 쓸 수 있다. 기존에는 모바일, PC에서만 시청 가능했으나 TV앱 이용도 가능해진다. 다만 생성할 수 있는 프로필이 늘어나더라도 계정 공유는 어려울 전망이다. 현재 베이직 이용자는 1개 기기를 초과해 동시 사용할 수 없다. 동시 접속 수 제한은 그대로 유지될 방침이다.
서비스 개편과 더불어 티빙은 구독료 인상을 예고했다. 최근 OTT 성장이 정체기에 놓인 데다 제작비 인상, 넷플릭스·디즈니 플러스 등 글로벌 기업과 경쟁 심화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현재 월 7900원(웹 결제 기준)인 베이직과 스탠다드(1만900원), 프리미엄(1만3900원) 구독료는 각 9500원, 1만3500원, 1만7000원으로 오른다. 이는 12월 1일 신규 가입자부터 적용된다. 기존 가입자(웹 결제 기준)의 경우 내년 3월부터 베이직 9000원, 스탠다드 1만2500원, 프리미엄 1만6000원으로 인상된 가격이 청구된다.
티빙은 6000여편의 오리지널·독점 콘텐츠와 16만여편의 영화 예능 드라마 다큐멘터리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환승연애’ 시리즈와 ‘술꾼도시여자들’ 등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주목을 받았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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