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여신: 니케' 1주년 분위기 후끈.. 美日 게임시장 1위 '정조준'

"보상이 말도 안 되는 수준이에요. 뽑기가 총 127회 뽑기가 가능해요. SSR 등급 신규 캐릭터들도 탐나고 편의 기능 업데이트나 이벤트도 대박이에요."

지난 10월 27일에 진행된 '승리의 여신: 니케'의 1주년 기념 온라인 이용자 간담회를 지켜본 한 이용자의 소감이다. 이 이용자의 말처럼 당시 온라인 이용자 간담회 댓글창에는 수많은 이용자들이 오는 11월 2일에 진행될 '승리의 여신: 니케' 1주년 기념 초대형 업데이트에 환영의 뜻을 나타내며 열광했다.

개발사인 시프트업과 글로벌 퍼블리셔(배급사)인 레벨인피니트는 이용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맞춰 ▲다양한 재화가 포함된 육성 재료 패키지 ▲기념 프로필 테두리 ▲편의성 강조 등 푸짐한 보상과 개선점을 발표하며 화답했다.

1주년 기념 '승리의 여신: 니케' 메인 보상

역대급 볼륨으로 다가온 1주년 기념 업데이트

우선 이번 '승리의 여신: 니케'에는 SSR 등급 신규 캐릭터인 '레드후드'와 '스노우화이트: 이노센트 데이즈'가 등장한다.

'레드후드'와 '스노우 화이트: 이노센트 데이즈'

'레드후드'는 붉은 머리에 글래머러스한 체형, 그리고 상대를 얕잡아보는 듯한 당당한 표정이 특징이며, 화력형 캐릭터로 저격소총을 사용한다. 모든 버스트 단계에서 버스트 스킬을 사용할 수 있고, 버스트 단계에 따라 아군 전체 공격력을 증가하는 동시에 자신의 체력을 회복하는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차지 속도가 100%를 초과하면 초과분만큼 차지 대미지가 증가한다.

두 번째 '스노우화이트: 이노센트 데이즈'는 스노우라는 이름처럼 흰색 계열의 머리에 착하고 순종적일 것 같은 인상이 특징이며, 소총을 사용하는 화력형 캐릭터다. 기본 공격 명중 횟수에 따라 전체 공격이 발동되고 패시브 스킬인 '세븐스 드워프 IV'를 활용한 전체공격이 대미지는 낮지만 공격 횟수가 많아 타격 횟수로 공략해야 하는 적을 효율적으로 타격할 수 있다고 소개됐다.

신규 보스 '울트라'

1주년 신규 코스튬 도로시

또 이번 1주년 기념으로 25, 26 챕터도 업데이트되며, 거대한 갑옷 풍뎅이를 연상케 하는 신규 보스 랩처 '울트라'와 노스텔지어 도로시, 연희의 마녀 하란 등 신규 코스튬 출시 소식, 그리고 11월로 예정된 미라클 스노우 스토리 이벤트 풀더빙 콘텐츠 업데이트도 함께 발표됐다.

마지막으로 편의 기능도 대폭 강화된다. 눈에 띄는 것은 전초기지 방어 보상 보관함의 누적 한도가 증가하는 부분, 그리고 신규 픽업 니케를 유니온 사격장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다는 것이다.

기능 업데이트

복귀 이용자들의 경우 이벤트를 통해 일부 캐릭터를 사전에 체험해 볼 수 있는 기능이 신설되며, 이외에도 로스트 섹터 및 트라이브 타워 스테이지 업데이트, 스킬 초기화 기능 이벤트 기간 한정 공개 등이 추가로 발표됐다.

환상적인 이벤트와 반응.. 역주행 어디까지 가능할까

그동안 '승리의 여신: 니케'는 출시 때부터 북미와 일본 게임시장을 석권하는 등 한국 최고의 서브컬처 게임으로의 위상을 높여왔다.

지난해 11월 4일에 정식 출시된 '승리의 여신: 니케'는 사전 예약자 수만 300만 명을 돌파했고, 출시 당일 한국, 일본, 미국에서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인기 게임 1위에 올랐으며 출시 2일 뒤에 바로 한국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7위와 북미 애플 앱스토어 8위를 기록했다. 이어 출시 6일 만에 글로벌 1천만 다운로드를 돌파와 함께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또 하나 '승리의 여신: 니케'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업데이트마다 엄청난 역주행 효과를 일으켰다는 점이다.

역주행으로 일본 애플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던 '승리의 여신: 니케'

'니케'와 '니어 오토마타'의 콜라보

'승리의 여신: 니케'는 지난 여름 첫 업데이트에서 좋은 반향을 보이며 일본 앱스토어 매출 2위에 올랐고, 앱스토어 기준 한국 9위, 대만 1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 역주행 행보를 보였다. 특히 '니어 오토마타', '체인소 맨' 등 인기 IP(지식 재산)와 합쳐질 때마다 눈에 띄는 역주행 행보가 이어졌다.

때문에 이번 1주년에서도 역대급 보상과 콘텐츠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승리의 여신: 니케'가 국내는 물론 북미와 일본 시장에서 다시 1위를 탈환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양한 이벤트

레벨인피니트는 이번 1주년 기념으로 주말 이벤트 'FULL BURST DAY REWARD UP EVENT'를 예고했다. 주말 이벤트 기간 요격전 및 시뮬레이션 룸에서 보상을 한번 더 획득하면서 일일 미션을 모두 완성하면 추가 보상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또 오는 11월 말부터 일본의 웹 만화 사이트 주간 코로코로 코믹에서 만화 연재가 시작된다. 주간 코로코로 코믹은 소학관의 만화 연재 플랫폼으로, 게임 기반 만화가 다수 연재된 바 있다. 주인공 N이 코코아와 소다가 있는 메이드 카페 '메이드 포 유'에서 메이드로 일하는 가벼운 코미디물 만화일 것으로 예상된다.

'승리의 여신: 니케' AGF 출전 소식

마지막으로 레벨인피니트는 모더니아의 1대 1 등신대 피규어를 오는 12월 2일~3일에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AGF 2023에서 시연하는 등 이용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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