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3분기 영업익 전년比 54% 증가…매출 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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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은 올해 3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3.7% 증가한 68억89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실적을 연결기준으로 살펴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4830억6300만원으로 집계됐고, 영업이익은 8억83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3분기 생활유통사업 매출은 595억2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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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은 올해 3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3.7% 증가한 68억89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688억9000만원으로 10.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28억2200만원으로 129.5% 증가했다.
실적을 연결기준으로 살펴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4830억6300만원으로 집계됐고, 영업이익은 8억83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사업부별 실적을 살펴보면 약품사업부의 매출은 3461억82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다. 처방약품은 매출액 2992억61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증가한 반면, 비처방약품은 469억2100만원의 매출액을 내며 10.5% 줄었다.
주요 품목별 매출을 3분기 누계 기준으로 살펴보면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바미브'의 매출이 581억9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6% 성장했다. 당뇨병치료제 '자디앙'(30.7%), 영양제 '마그비'(28%),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 '빅타비'(26.4%) 등도 견조한 매출을 올렸다.
기타 사업부 중에서는 생활유통사업부의 성장세가 컸다. 3분기 생활유통사업 매출은 595억2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3%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해외사업 매출은 33.5% 증가한 585억8700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라이선스 수익 매출은 5억100만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9% 급감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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