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슈퍼매치서 '40만 관중' 돌파한다... 유료관중 집계 후 최다 신기록 눈앞

윤효용 기자 2023. 10. 31. 15: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FC서울이 K리그 유료관중 집계 후 첫 40만 관중 돌파를 앞두고 있다.

 31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서울은 잔여 홈 경기에서 5,978명만 입장하면 올 시즌 40만 관중을 돌파한다.

  K리그 단일 시즌 홈경기 최다 관중은 2010년 서울이 기록한 488,641명(평균관중 32,576명)이었다.

올 시즌 서울은 394,022명(평균관중 21,890명)의 팬이 경기장을 찾으며 유료관중 집계 후 최다 관중을 돌파했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슈퍼매치. 한국프로축구연맹 
fc서울. 한국프로축구연맹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FC서울이 K리그 유료관중 집계 후 첫 40만 관중 돌파를 앞두고 있다. 


31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서울은 잔여 홈 경기에서 5,978명만 입장하면 올 시즌 40만 관중을 돌파한다.  K리그 단일 시즌 홈경기 최다 관중은 2010년 서울이 기록한 488,641명(평균관중 32,576명)이었다. 2018년 유료관중 집계 이후 기록으로는 40만 돌파가 처음이다.


올 시즌 서울은 394,022명(평균관중 21,890명)의 팬이 경기장을 찾으며 유료관중 집계 후 최다 관중을 돌파했다. 2019년 서울 홈경기 324,162명(평균관중 17,061명)이 종전 기록이었다. 


남은 홈경기는 단 한 번뿐이지만 새 기록 달성에는 문제가 없다. 서울은 제주 원정을 떠난 뒤 오는 11월 25일 홈에서 수원삼성과 슈퍼매치를 치른다. 이후 대전 원정으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마지막 홈경기가 수원과 라이벌 매치인 만큼 평균보다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 슈퍼매치에 대한 관심도는 높다. 상대인 수원이 리그 12위 최하위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수원은 다이렉트 강등을 피하기 위해 서울전에서 사활을 걸 수밖에 없다. 서울도 양보할 생각은 없다. 올 시즌 세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한 서울은 슈퍼매치 4연승을 조준한다. 현재 팀 분위기도 좋다. 서울은 파이널B 2경기에서도 강원, 수원FC를 모두 잡아내며 2연승에 성공했다. 


한편 서울외에도 올 시즌 K리그 누적 관중 수는 크게 늘었다. 지난 35라운드 대구전에서 우승을 확정한 울산은 구단 창단 최초로 단일 시즌 홈경기 30만 관중을 돌파했다. 2019년과 올해 30만 관중을 돌파한 서울에 이어 세 번째로 울산이 기록을 세우게 됐다. 홈 17경기 동안 총 300,406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고, 평균관중은 17,671명이다. 


올 시즌 35라운드 기준 K리그1 총 관중 수는 222만 2,105명이이며 평균 관중 수는 10,581명이다. 전반기에 유료 관중 1만명을 돌파한 뒤 후반기에도 꾸준히 흥행을 이어왔다. 현재 총 관중 기록은 K리그1 유료 관중 집계 이후 최다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