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민, 11월부터 포항~울릉도~독도 여객선 운임 ‘대폭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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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월부터 경남 김해시민은 포항에서 울릉도, 독도로 향하는 여객선 운임을 20~50% 할인받게 된다.
김해시는 김해 향토기업 대저건설 자회사인 대저해운과 김해시민 대상 '포항~울릉도~독도 여객선 운임 할인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오는 11월부터 김해시민은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타고 포항에서 울릉도를 갈 때 주중, 주말 할인율과 좌석에 따라 편도 기준 1만5900원에서 최대 8만5000원까지 저렴하게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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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월부터 경남 김해시민은 포항에서 울릉도, 독도로 향하는 여객선 운임을 20~50% 할인받게 된다.
김해시는 김해 향토기업 대저건설 자회사인 대저해운과 김해시민 대상 ‘포항~울릉도~독도 여객선 운임 할인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오는 11월부터 김해시민은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타고 포항에서 울릉도를 갈 때 주중, 주말 할인율과 좌석에 따라 편도 기준 1만5900원에서 최대 8만5000원까지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울릉도에서 독도로 향하는 썬라이즈호를 탈 때는 1만2000원에서 최대 1만9800원까지 할인받는다.
현재 대저해운이 운항 중인 포항~울릉도, 울릉도~독도 노선은 대저건설이 2014년 2월 대저해운을 설립해 개시했다.
대저해운은 지난 6월 970명이 탈 수 있는 3158t급 대형 초쾌속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투입해 안전하고 쾌적한 운항환경을 구축했다고 평가받는 기업이다.
김해의 대표적 향토기업으로 꼽히는 대저건설은 1996년 고 박순규 회장의 칠암도서관 기부를 시작으로 2019년 태권도단을 창단해 인재 육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 목포시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내년 김해시를 주 개최지로 하는 제105회 전국체전을 위해서도 힘을 보태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김해시민 운임 요금 할인 협약 체결로 김해시민이 울릉도를 방문할 때 여행경비가 절감되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관광상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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