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학교 식물의학과 대학원생들, 학술대회서 우수발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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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안동대학교 식물의학과 대학원생들이 최근 제주 서귀포에서 개최된 한국식물병리학회 추계학술대회, 강원 평창에서 개최된 한국응용곤충학회에서 각각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
곽명환 학생은 현재까지 보고된 자료가 매우 제한적인 방글라데시에서의 감자 바이러스병 발생 현황에 대해 최근 바이롬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해 박사후연구원인 파테마 카툰 박사와 공동으로 한국식물병리학회 추계학술대회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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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안동대학교에 따르면 우수발표상 수상자는 식물의학과 대학원생 곽명환, 진가현, 라주 라셀이다.
곽명환 학생은 현재까지 보고된 자료가 매우 제한적인 방글라데시에서의 감자 바이러스병 발생 현황에 대해 최근 바이롬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해 박사후연구원인 파테마 카툰 박사와 공동으로 한국식물병리학회 추계학술대회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진가현 학생은 형질전환기술을 이용한 곤충병원세균의 프로모터 활성조절 및 면역억제물질에 대한 연구를 통해 신규 살충물질 개발의 후보물질을 찾은 우수 연구 성과를 발표해 한국응용곤충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라셀 라주 학생은 딸기에서 곤충병원성 곰팡이로 차응애를 방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실내 실험과 하우스 실험을 같이 검증한 연구 결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전용호 안동대학교 식물의학과장은 “식물의학과 재학생들이 성실하게 노력한 연구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식물의학 분야의 우수연구자로 성장하는 데 학과에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안동대학교 식물의학과는 1988년 설립 이후 식물병리 및 곤충학 분야 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잡고 있다. 경북농업기술원장, 안동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주요 국가기관의 전문가를 배출하는가 하면 농촌진흥청, 산림청,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등 국공립 연구기관의 연구와 지도 전문직에도 다수의 졸업생을 진출시키고 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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