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기업 ESG 성적표…중소제약사 다수 ‘D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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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적이 엇갈렸다.
이어 C등급 기업은 삼일제약, 일양약품, 제일약품, 현대약품, CJ바이오사이언스, 동국제약, 에이비엘바이오, 엘앤씨바이오, 차바이오텍, HLB, 신라젠, 알테오젠, 코오롱생명과학, 이오플로우, 삼진제약, 국제약품, 동성제약, 메드팩토, 레고켐바이오, 광동제약, 이연제약, 일성신약, 하나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코미팜, 헬릭스미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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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등급에 삼성바이오로직스·SK케미칼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적이 엇갈렸다. A등급 이상을 받은 기업은 10여곳에 그쳤고, 최하위 등급인 D등급을 받은 기업이 30여곳에 달했다.
31일 한국ESG기준원(KCGS)은 ‘2023년 ESG 평가 및 등급’을 발표했다. KCGS는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매년 ESG 경영을 종합 평가해 7개 등급(S, A+, A, B+, B, C, D)을 부여한다. 올해는 총 1049개 기업이 평가됐으며 이중 상장사는 987개, 비상장사는 62개다.
평가 결과 ESG 통합 A+등급 목록에 삼성바이오로직스와 SK케미칼이 이름을 올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환경 A등급, 사회 A등급, 지배구조 A+등급을 받았다. SK케미칼은 환경 A+등급, 사회 A+등급, 지배구조 A등급을 획득했다.
A등급은 LG화학, SK바이오사이언스, 동아쏘시오홀딩스, SK바이오팜, 동아에스티, 유한양행, 일동홀딩스, HK이노엔, 에스티팜, 한독이 받았다.
B+등급에는 JW중외제약, JW생명과학, JW홀딩스, 경보제약, GC녹십자, 녹십자홀딩스, 대웅, 대웅제약, 보령, 부광약품, 서흥, 영진약품, 일동제약, 종근당, 종근당바이오, 종근당홀딩스,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씨젠, 콜마비앤에이치, 클래시스 등이 속했다.
B등급은 대원제약, 셀트리온,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올바이오파마, 환인제약, HLB생명과학, 아미코젠, 지씨셀, 케어젠, 파마리서치, 휴온스, 휴젤 등이 받았다.
이어 C등급 기업은 삼일제약, 일양약품, 제일약품, 현대약품, CJ바이오사이언스, 동국제약, 에이비엘바이오, 엘앤씨바이오, 차바이오텍, HLB, 신라젠, 알테오젠, 코오롱생명과학, 이오플로우, 삼진제약, 국제약품, 동성제약, 메드팩토, 레고켐바이오, 광동제약, 이연제약, 일성신약, 하나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코미팜, 헬릭스미스 등이다.
D등급에는 덴티움, 신풍제약, 에스디바이오센서,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웰바이오텍, 진원생명과학, 팜젠사이언스, 메지온, 삼천당제약, 셀리버리, 엔케이맥스, 현대바이오, 카나리아바이오, 오스코텍, 셀트리온제약, 인바이오젠, HLB글로벌, 쎌마테라퓨틱스, 오리엔트바이오, 제넥신, 젬백스, 에스티큐브, 바이오니아, 메디톡스, 유유제약, 에이프로젠, 삼성제약 등이 포함됐다.
KCGS는 역사가 깊은 전통 제약사와 대기업 등은 ESG 성적이 우수한 편이나, 중소 제약사나 바이오벤처 등은 하위권 성적에 머문 것으로 분석했다. 비율로 봤을 때 A+를 받은 19개 전체 기업 중 제약바이오 기업은 단 2곳으로 10%에 불과했으나, D를 받은 전체 기업 255곳 중 제약바이오 기업은 36곳으로 14%가 해당했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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