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박인비.김하늘.최나연, ‘父子’ 골프대회에 참가한 까닭

정대균 2023. 10. 3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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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골프의 간판 박인비(35·KB금융그룹), 최나연(36), 김하늘(35)이 모처럼 한 자리에 모였다.

던롭스포츠코리아(주)(대표 홍순성·이하 던롭)가 부자(父子) 골프대회로 시작해 젝시오 시그니처 이벤트로 자리매김한 젝시오 파더앤선 2023 팀클래식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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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젝시오 파더앤선 2023 팀클래식 출전
박인비 남편. 최나연은 오빠.김하늘 아빠와
60팀 120명 부자 출전해 소중한 추억 만들어
30일 경기도 안성시 안성 베네스트GC에서 열린 젝시오 파더앤선 2023 팀클래식에 참가한 김하늘, 최나연, 박인비(왼쪽부터). 던롭스포츠코리아

한국여자골프의 간판 박인비(35·KB금융그룹), 최나연(36), 김하늘(35)이 모처럼 한 자리에 모였다.

KLPGA투어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도 아니다. 던롭스포츠코리아(주)(대표 홍순성·이하 던롭)가 부자(父子) 골프대회로 시작해 젝시오 시그니처 이벤트로 자리매김한 젝시오 파더앤선 2023 팀클래식에서다.

올해로 7년째인 이 대회는 지난 30일 경기도 안성시 안성베네스트GC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60팀 120명의 부자 골퍼들이 참가했다.

이들 3명은 젝시오 앰버서더 자격으로 참가했다. 박인비는 남편 남기협씨, 김하늘은 아버지, 최나연은 친오빠와 짝을 이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젝시오 파더앤선 2023 팀클래식에 출전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던롭스포츠코리아

대회는 아버지와 아들의 합을 강조하여 팀(아버지와 아들)별 베스트 스코어를 적용하고 마지막까지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파더앤선 스테이블포드 방식을 도입해 진행됐다.

3명의 레전드는 팀장이 되어 모든 참가자들과 함께 팀을 구성하여 서로 겨루기도 했다.

박인비는 “다양한 세대가 함께 소통하는 가치 있는 대회에 앰버서더로 참여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 오랜만에 즐겁고 편안한 플레이할 수 있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김하늘은 “작년에 파더앤선에 참가하여 젝시오가 가지고 있는
특별한 가치를 알게 되어 앰버서더로 활동하게 되었고, 올해도 참가하여 많은 분들과 함께 즐거운 감동의 시간을 보냈다. 10년 후에도 가족들과 함께 참여하고 싶은 대회”라고 말했다.

젝시오 파더앤선 2023 팀클래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는 던롭스포츠코리아 홍순성대표이사. 던롭스포츠코리아

던롭스포츠코리아 홍순성 대표는 “골프대회의 결과보다도 부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하는 대회로 만드는 것에 가치를 두고 내 소중한 아버지와 사랑스러운 아들과 가장 잊지 못할 순간을 드리고자 항상 노력하고 있다”라고 대회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나이와 성별을 떠나 모두가 행복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진화하고, 앞선 서비스와 고객 만족을 통해 ‘좋은 기록보다 좋은 기억을 남기는’ 브랜드로써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는 젝시오가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

파더 앤 선 팀 클래식은 젝시오 파더앤선 팀클래식의 전통인 사랑의 멀리건 쿠폰 판매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을 굿네이버스에 기부해 아동복지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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