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우♥조유리, 세상 떠난 子 생일 맞아 선행…장애아동 의료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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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재우, 조유리 부부가 아들의 생일을 맞이해 장애 아동을 위해 기부했다.
31일 김재우와 조유리 부부는 장애아동 의료비 500만 원을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했다.
김재우, 조유리 부부가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한 누적 금액은 3000만 원에 달한다.
김재우, 조유리 부부는 "도움을 받으면 건강해질 아이들을 위해 이모와 삼촌이 작은 마음을 보낸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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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코미디언 김재우, 조유리 부부가 아들의 생일을 맞이해 장애 아동을 위해 기부했다.
31일 김재우와 조유리 부부는 장애아동 의료비 500만 원을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했다.
두 사람은 6년 전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을 맞아 기부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원금은 부부의 뜻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장애아동들의 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재우, 조유리 부부가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한 누적 금액은 3000만 원에 달한다. 김재우, 조유리 부부는 "도움을 받으면 건강해질 아이들을 위해 이모와 삼촌이 작은 마음을 보낸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은 결혼 5년 만인 2018년 아들을 얻었으나 2주 만에 떠나 보낸 사연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김재우는 지난 29일 떠난 아들의 여섯 번째 생일을 맞아 "엄마는 아침일찍 네게 줄 꽃을 사러갔고 아빠는 창문을 활짝 열고 우리집을 깨끗이 청소 했단다. 아가야 우리집엔 아직 네게 주려했던 축구공이 있단다"는 편지로 여전한 마음을 전했다.
김재우는 편지를 통해 아직 아들의 이름이 들리면 뒤를 돌아본다는 먹먹한 근황을 전하며 "엄마 아빤 아직 네가 태어난 날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란다"라고 고백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한편, 김재우는 조유리와 지난 2013년 결혼했다. 이들은 SNS로 활발한 활동을 하며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으며 SBS '동상이몽2'에서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재우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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