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 대상과 상금왕 굳히기 나서

정대균 2023. 10. 3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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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2일부터 나흘간 제주시 애월읍 엘리시안 제주 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에쓰오일 챔피언십(총상금 9억 원)의 최대 관전 포인트다.

작년 신인왕 출신 이예원(20·KB금융그룹)은 3승 등 올 시즌 총 12차례 '톱10' 입상으로 상금 순위(13억2668만4197원)와 대상 포인트 1위(609점)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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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일 개막 에쓰오일 챔피언십 출전
우승시 대상과 상금왕에다 다승왕 차지
상금2위 박지영과 대상2위 임진희 대항마
11월22일 제주 엘리시안 골프장에서 개막하는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 시즌 상금왕과 대상, 다승왕 굳히기에 나서는 이예원. KLPGA

‘이예원의 독주냐, 추격자들의 역전이냐’

오는 11월 2일부터 나흘간 제주시 애월읍 엘리시안 제주 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에쓰오일 챔피언십(총상금 9억 원)의 최대 관전 포인트다.

작년 신인왕 출신 이예원(20·KB금융그룹)은 3승 등 올 시즌 총 12차례 ‘톱10’ 입상으로 상금 순위(13억2668만4197원)와 대상 포인트 1위(609점)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 1억6200만원, 우승 대상 포인트 60점이 주어진다.

따라서 이예원이 우승하면 11월10일 개막하는 시즌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결과에 상관없이 시즌 상금왕과 대상, 거기다가 다승왕까지 차지하게 된다.

상금 부문에서는 나란히 시즌 3승씩을 거두고 있는 박지영(27·동부건설)과 임진희(25·안강건설)가 2위(9억7247만9385원), 3위(9억3386만5048원)로 추격중이지만 금액 차이는 더욱 벌어진다.

대상 경쟁도 마찬가지다. 임진희가 558점으로 2위, 김민별(19·하이트진로)이 516점으로 3위에 자리하고 있지만 이예원이 우승으로 대회가 마무리되면 시즌 최종전 결과는 의미가 없게 된다.

11월22일 제주 엘리시안 골프장에서 개막하는 에쓰오일 챔피언십 대회 공식 포스터. KLPGA

그런 점에서 이번 대회에서 추격자들의 저항이 거셀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제주가 고향인 임진희는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임진희는 지난주 끝난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공동 4위로 선전을 펼쳤다.

반면 이예원은 제주 바람에 대한 대처 미흡으로 공동 34위에 그쳤다. 2라운드 5번 홀(파3)에서 강풍에 규정타수 보다 5타를 더 친 ‘퀸튜플보기’를 적어내기도 했다.

지난주 대회에서 2년6개월만에 통산 4승에 성공한 박현경(23·한국토지신탁)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디펜딩 챔피언’ 이소미(24·대방건설)는 지난주 대회에서 이루지 못한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이소미는 작년에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과 에쓰오일 챔피언십을 잇달아 제패한 바 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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