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 '폴더블폰'…삼성폰, 3분기 영업익 3.3조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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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업황 불황 속에서도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삼성전자 측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웨어러블 제품 등 3분기 신제품이 모두 판매 호조를 보였고, 플래그십 비중이 확대되면서 판매단가가 상승해 전반적인 매출이 성장했으며 두 자리 수익성을 확보했다"면서 "다만 네트워크는 통신사업자들의 투자 감소로 북미 등 주요 해외 시장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5900만대로, 직전분기(5300만여대)보다 600만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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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태블릿·웨어러블 판매 호조"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업황 불황 속에서도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지난 7월 공개한 갤럭시Z플립·폴드5와 갤럭시 탭S9 등 신작 흥행과 갤럭시S23시리즈의 견조한 판매세가 이어졌다.
삼성전자는 MX(모바일 경험)·네트워크 사업부문에서 매출 30조원, 영업이익 3조300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8%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9% 늘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각각 17.4%, 8.5% 증가했다.
삼성전자 측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웨어러블 제품 등 3분기 신제품이 모두 판매 호조를 보였고, 플래그십 비중이 확대되면서 판매단가가 상승해 전반적인 매출이 성장했으며 두 자리 수익성을 확보했다"면서 "다만 네트워크는 통신사업자들의 투자 감소로 북미 등 주요 해외 시장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5900만대로, 직전분기(5300만여대)보다 600만대 늘었다.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ASP)의 경우 전 분기(269달러·약 34만원)보다 26달러 증가한 급감한 295달러(약 39만원)를 기록했다. 태블릿 PC는 지난 2분기(600만대)와 비슷한 수준으로 팔렸다.
실제 플립·폴드5의 판매량 자체는 지난해 출시된 전작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사전 판매량 102만대로 역대 폴더블폰 중 최고치를 달성했고 통신사업자들도 전작대비 더 많이 팔린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4분기 연말 성수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폴더블 신제품과 S23시리즈의 견조한 판매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태블릿과 웨어러블도 프리미엄 신제품 중심으로 거래선 협업을 통해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경험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폴더블 시장의 글로벌 리더로서 격차를 더 벌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플래그십 출하량 두 자릿수 성장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는 스마트폰 매출 성장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삼성전자는 '갤럭시S24'시리즈 조기 출시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블릿은 대화면 트렌드에 부합하는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웨어러블은 웰니스(Wellness) 기능을 강화해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또 사용자들이 많이 쓰는 핵심 기능에 생성형 AI 기술을 적극 적용해 더욱 창의적이고 편리하며 초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XR, 디지털 헬스, 디지털 월렛 등 미래 성장 분야에 대한 선행 R&D와 투자를 강화할 방침이다.
네트워크는 해외사업 적기 대응을 통한 매출 성장을 추진하고 신규사업 수주 활동 및 5G 핵심칩, vRAN(가상화 기지국) 등 기술 리더십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삼성전자의 3분기 전사 실적은 매출 67조4000억원, 영업이익 2조4300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21%,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7.6% 줄었다. 다만 반도체 부문 손실이 줄어들면서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12%, 영업익은 262.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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