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조 논란에 애꿎은 빠니보틀 소환…"I am 저 아닙니다"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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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조 닮은꼴'로 온라인에서 회자된 유튜버 빠니보틀이 애꿎은 피해를 입고 있다.
빠니보틀은 30일 자신의 SNS에 전청조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선글라스 쓰고 앉아있는 것 빠니보틀 닮았는데"라는 글이 담겨 있고, 이에 빠니보틀은 '전청조 밈'으로 통하는 "I am 저 아닙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사진 그만 보내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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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전청조 닮은꼴'로 온라인에서 회자된 유튜버 빠니보틀이 애꿎은 피해를 입고 있다.
빠니보틀은 30일 자신의 SNS에 전청조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선글라스 쓰고 앉아있는 것 빠니보틀 닮았는데"라는 글이 담겨 있고, 이에 빠니보틀은 '전청조 밈'으로 통하는 "I am 저 아닙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사진 그만 보내요"라고 덧붙였다.
남현희의 재혼 예정 상대로 주목 받은 전청조는 한 여성지를 통해 재혼을 발표했던 남현희와의 공개 인터뷰를 통해 대중에 알려졌다.
1996년 생인 전청조는 남현희보다 15세 연하의 재벌 3세 출신으로 소개됐고, 승마 선수로 활동하다 현재는 IT 사업을 하고 있다고 직업을 알렸지만 이 배경이 모두 거짓인 것이 드러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여기에 과거 투자 사기 의혹은 물론 법적 성별이 여자이며, 사기 등 전과 10범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또 전청조 밈을 패러디한 개그우먼 엄지윤은 적절하지 못한 행동이라는 비판 속 게시물을 삭제했다.
엄지윤은 30일 "I am 엄청조"란 글과 함께 전청조가 유명 그룹 혼외자이자 재벌 3세라는 거짓 배경을 위해 경호원을 대동한 모습을 패러디한 사진을 게재했다.
선글라스를 끼고 양손으로 컵을 든 채 어딘가를 응시하는 모습과 큰 체격의 경호원들이 그를 둘러싸고 있는 구도까지 완벽하게 따라했다.
하지만 게시물 공개 이후 수많은 사람들을 속여 금전 이득을 취하고 사기 전과까지 있는 인물을 패러디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이어졌고, 이에 엄지윤은 결국 게시물을 삭제했다.
사진 = 빠니보틀·엑스포츠뉴스DB·채널A 방송화면·엄지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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