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위, 청년 1인가구 특위 출범…"미래실현 든든한 동반자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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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청년 1인가구 대응 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특별위 출범식에서 "청년 1인 가구가 현재와 미래에 대한 불안과 걱정 없이 새로운 도전을 펼치고 그동안 꿈꿔 왔던 미래를 실현하는데 국민통합위원회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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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환경·경제기반 등 핵심 방향 설정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청년 1인가구 대응 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특별위 출범식에서 "청년 1인 가구가 현재와 미래에 대한 불안과 걱정 없이 새로운 도전을 펼치고 그동안 꿈꿔 왔던 미래를 실현하는데 국민통합위원회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특위는 김석호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가 위원장을 맡았으며, 학계·연구기관·현장 등 전문가 14명이 참여해 청년 1인가구의 안정적인 삶에 초점을 맞춘 정책 제안을 내년 1월까지 도출할 계획이다.
특위는 출범 전 수 차례 전문가 회의와 준비 태스크포스(TF) 회의 등을 통해 ▲안전한 생활환경 ▲안정적 경제기반 ▲사회적 관계 강화 ▲촘촘한 사회안전망이라는 4가지 핵심 방향을 설정했다고 국민통합위는 설명했다.
우선 안전하고 건강한 주거 생활환경 조성, 청년 1인가구 서비스 통합플랫폼 구축 등 생활의 체감도와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를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 1인가구의 유형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과 창업 실패, 경력 단절 청년들에게 두 번째 도약 기회 지원 등 경제적 안정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립·단절 청년의 발굴과 지원 및 지역사회 기반 사회 연대 강화 등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아울러 다인가구 중심의 법·제도 개선 등 사각지대 해소, 청년 1인가구의 건강·의료 지원 등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정책 방안을 모색한다.
김석호 위원장은 "청년 1인가구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증가하는 가구 형태로 이들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힘들게 사는 청년들을 위한 정책과 서비스를 파악해 공공과 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특위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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