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프로’, 스마일라식과 다른 점은? [김정완 원장의 <아는 만큼 '보인다'>]

국내에서 대략 2012년부터 비쥬맥스 500 장비로 시행된 스마일라식은 부작용과 후유증이 적고 회복력이 빨라 수술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해 최근 가장 선호도가 높은 시력교정술로 자리 잡았다.

그런데 최근 기존 스마일라식의 장점들을 극대화하고 환자 편의성을 크게 높인 ‘스마일프로’가 새롭게 국내에 도입되어 시력교정 수술을 앞둔 이들의 기대가 크다.

스마일프로는 각막을 열지 않고 약 2mm의 최소 절개로 각막 손상이 거의 없는 스마일라식을 업그레이드한 방식으로 독일 자이스사의 약 10여년간의 연구 결과로 탄생한 비쥬맥스 800장비로 가능한 수술이다. 

비쥬맥스 800을 이용해 수술하는 스마일프로는 기존 스마일라식에 비해 한층 진일보된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스마일라식을 비롯한 모든 렌티큘 추출방식의 시력교정술은 환자가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레이저 조사시간(수술시간)을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스마일프로의 펨토세컨드 레이저는 10초 이내로 부드러운 렌티큘 생성이 가능해 기존 스마일라식보다 약 3분의 1 수술 속도를 줄였고, 10초 내외로 수술을 완료해 균일한 눈물막을 유지할 수 있어 더 높은 시력의 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수술 중 내비게이션 역할을 하는 ‘센트럴라인’과 ‘오큘라인’ 기능이 탑재되어 수술의 정확도 또한 높아졌다. 센트럴라인은 눈 동공의 중심과 수술 시 필요한 각막 중심의 차이를 자동으로 보정하여 오차를 줄이고, 오큘라인은 자세에 따라 회전하는 난시축 변화를 감지해 잔여 난시 없는 질 높은 수술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로써 고도 난시 교정 면에서도 효과적인 개선이 가능해졌다. 

이 외에도 스마일프로 레이저 장비는 낮은 에너지를 지원하면서 규칙적인 간격으로 촘촘하게 레이저를 조사해 고른 표면을 생성할 수 있어 렌티큘 제작 시 더 정교하고 더 효과적으로 작용해 기존 대비 더욱 빠른 시력회복과 일상복귀가 가능하다.

스마일프로는 이미 작년부터 전 세계 6만안 이상의 임상을 거쳐 안정성과 우수성을 검증받은 뒤 올해 국내에 도입되어 이미 많은 수술케이스가 진행되고 있다. 

스마트폰, PC 등 전자기기가 일상화됨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도 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고 그만큼 현대인들의 눈도 혹사당하고 있다. ‘몸이 천냥이라면 눈은 구백냥’이라는 말이 있듯이, 스마일프로 시력 교정술을 받기로 결심했다면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다.  

바로 검증된 최신 장비와 숙련된 의료진, 이 두 가지이다. 병원을 선택할 때는 검증된 비쥬맥스 800 최신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지, 스마일프로의 개발사인 자이스로부터 공식 인증 절차를 마친 안과 전문의가 상담, 집도가 가능한지, 스마일라식에 대한 의료진, 즉 집도의의 노하우와 누적된 수술 경험이 풍부한지를 잘 살펴보고 결정해야 후회 없이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다. 

/기고자: BGN 밝은눈안과 롯데타워 김정완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