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 드론으로 국가산단 주변 화재 24시간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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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올해 하반기 부터 산불 감시용으로 '풍선 드론'을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풍선 드론을 활용한 감시체계를 산불 취약지역인 중구 입화산과 국가산단 주변에 도입한다.
풍선 드론은 초속 22m 이하의 바람이 부는 상황에서 운영할 수 있으며 특별한 강풍이 몰아치지 않는 한 언제든지 산불감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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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올해 하반기 부터 산불 감시용으로 ‘풍선 드론’을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이날 2023년도 하반기 산불방지대책을 수립했다. 시는 11월1일부터 내년 5월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모두 45명으로 구성된 인화물질 제거 전담반을 편성해 야산과 인접한 도심 주택가 또는 국가산단 주변에 배치한다.
도심과 국가산업단지 주변에 산불감시용 카메라 6대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총 28대의 카메라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풍선 드론을 활용한 감시체계를 산불 취약지역인 중구 입화산과 국가산단 주변에 도입한다.
이 드론은 헬륨가스 풍선에 드론을 매달아 100∼300m 상공에서 반경 10㎞까지 산불발생 및 확산 여부를 관찰할 수 있다.
풍선은 지름 3.45m의 실리콘 재질로 만들어졌고, 삼각형 연 모양의 드론 비행체 아래 36배 ‘줌(zoom)’이 가능한 고해상도 카메라가 설치됐다.
별도 제작된 전선을 연결해 전력을 계속 공급해 주 1회 가량 헬륨가스 보충을 위해 하강하는 것을 제외하면 24시간 비행 촬영이 가능하다.
풍선 드론은 초속 22m 이하의 바람이 부는 상황에서 운영할 수 있으며 특별한 강풍이 몰아치지 않는 한 언제든지 산불감시가 가능하다.
울산에서는 올해 각종 부주의에 의한 산불이 7건 발생해 1억4000여만원 상당의 산림피해가 발생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산에서 담배 피우지 않기, 지정된 장소 이외 취사 행위 또는 불 피우기 금지, 논이나 밭두렁 소각 안 하기, 산 연접 지역의 생활 쓰레기 또는 영농폐기물의 소각행위 금지 등 산불예방 수칙을 잘 지켜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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