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이선균, 11월 4일 재소환... 피의자 신문
김지혜 2023. 10. 31. 11:34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이 내달 4일 오후 재소환된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이선균을 이번 주말인 다음 달 4일 오후 다시 소환해 피의자 신문을 진행한다.
경찰은 최소 2주 넘게 걸리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 이선균의 진술부터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선균의 혐의 인정 여부와 마약 투약 횟수 등에 따라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선균은 지난 28일 당일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받았다. 이에 경찰은 이선균으로부터 채취한 모발과 소변에 대해 신속한 결과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긴급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이선균은 올해 초부터 유흥업소 실장 A씨의 자택에서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선균은 마약 투약 의혹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변호인을 통해 A씨를 ‘공갈 혐의’로 고소했다.
과거 여러 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전과가 있는 A씨는 이선균에게 3억 원을 받은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A씨는 이선균이 피해금으로 주장한 3억 5,000만 원 중 5,000만 원은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A씨를 검찰에 송치하면서 공갈 혐의는 빼고 마약 투약 혐의만 적용했다. 공갈 협박 혐의에 대해서는 이선균을 먼저 조사한 후 구치소에 수감 주인 A씨를 접견, 추가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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