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롱도르’ 끝나지 않은 메시의 시대…센터백 중 최고는 김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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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6·인터 마이애미)가 최고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다시 수상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메시는 3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3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남자선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발롱도르 수상으로 메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5회 수상)를 크게 앞지르게 됐다.
또 비유럽팀 소속 선수로는 최초의 발롱도르 수상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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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6·인터 마이애미)가 최고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다시 수상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자신이 보유한 최다 수상 기록도 8회로 늘렸다. 아시아 선수 중 유일하게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던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센터백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메시는 3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3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남자선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로써 메시는 2009~2012년, 2015·2019·2021년에 이어 생애 8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시는 “세계 최고의 팀, 역사에 남을 팀에 몸담은 덕분에 이런 업적을 이루게 됐다. 발롱도르는 받을 때마다 항상 특별한 상”이라는 소감을 남겼다.
메시는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7골 3도움으로 활약하며 36년 만에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었다. 올해 프랑스 리그1의 파리생제르맹(PSG)을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마이애미로 이적한 뒤 컵대회 리그스컵 우승을 견인하기도 했다.
이번 발롱도르 수상으로 메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5회 수상)를 크게 앞지르게 됐다. 또 비유럽팀 소속 선수로는 최초의 발롱도르 수상자가 됐다.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 킬리안 음바페(PSG)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쳤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남다르다.
김민재는 발롱도르 투표에서 최종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9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같은 순위다. 김민재는 지난해 11위에 오른 손흥민에 이어 역대 아시아 선수 2위 기록을 썼다. 특히 최종 30인 후보 중 가장 높은 순위를 받은 센터백이 됐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나폴리를 33년 만에 우승으로 이끌고 최우수 수비수에 올랐다. 올해는 뮌헨에서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지난해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의 16강행에도 기여했다.
여자 발롱도르는 올해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에서 스페인의 우승을 이끈 아이타나 본마티(FC바르셀로나)가 받았다. 본마티는 소속팀의 여자 챔피언스리그, 정규리그 우승에도 힘을 보탰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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