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시작? 벨링엄, '최고의 유망주상' 수상... 차기 발롱도르 유력 주자로 첫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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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이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첫 개인상을 들어올렸다.
3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벨링엄이 세계 최고의 유망주에게 주어지는 트로페 코파를 수상했다.
발롱도르는 축구전문지 '프랑스 풋볼'이 주관하고 세계 저널리스트들이 투표하는 축구계 최고 권위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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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주드 벨링엄이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첫 개인상을 들어올렸다.
3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벨링엄이 세계 최고의 유망주에게 주어지는 트로페 코파를 수상했다. 발롱도르는 축구전문지 '프랑스 풋볼'이 주관하고 세계 저널리스트들이 투표하는 축구계 최고 권위 시상식이다. 트로페 코파는 21세 이하 선수들 중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번 시상은 지난 한 해 동안의 활약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벨링엄은 지난 시즌 보루시아도르트문트에서 모든 대회 42경기 14골 7도움을 기록했다. 리그 우승은 최종전에서 아쉽게 놓쳤지만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상을 받으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1골 1도움을 올리면서 잉글랜드의 8강행을 이끈바 있다.
경쟁자도 쟁쟁했다. 작년 수상자인 바이에른뮌헨의 자말 무시알라와 바르셀로나의 가비, 페드리, 레알마드리드 동료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와 경쟁했다. 그러나 벨링엄이 이들을 제치고 시상대에 올랐다.
벨링엄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 앞에 있게돼 영광이다. 이 상을 받는 건 의미가 크다. 그러나 나에게 중요한 건 팀 트로피이며 레알마드리드, 잉글랜드을 몇 년 동안 돕는 것"이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 방송인 크리스 서튼은 'BBC'를 통해 벨링엄의 수상을 축하했다. 그는 "20세에 레알에 가서 루카 모드리치와 같은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며 "내 인생에서 가장 흥분되는 재능이다. 그는 계속 발전하고 점점 더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벨링엄의 이번 수상은 '전설의 시작'이 될 수 있다. 올 시즌 레알에서는 동나이대 선수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13골 3도움을 올리며 팀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됐다. 특히 지난 주말 열린 엘클라시코 데뷔전에서는 멀티골을 넣으며 2-1 역전을 이끌었다.
발롱도르 수상도 멀지 않았다는 전망이다. 벨링엄이 지금 흐름을 이어간다면 무리도 아니다. 레알의 우승과 잉글랜드의 유로 2024 성공을 이끌면 강력한 발롱도르 후보로 떠오를 수 있다.
사진= 발롱도르 X(구. 트위터)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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