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불호 득됐다…100만 돌파 ‘그대들은’, 평점도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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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가 10년 만에 선보인 신작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6일 만에 100만 고지를 넘어섰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전날 5만9678명을 모으며 누적 관객 100만7648명을 기록했다.
개봉 엿새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013년에 개봉한 미야자키 하야오 전작 '바람이 분다'는 10만 관객만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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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가 10년 만에 선보인 신작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6일 만에 100만 고지를 넘어섰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전날 5만9678명을 모으며 누적 관객 100만7648명을 기록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52.2%다.
개봉 엿새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스튜디오 지브리 애니메이션 중 가장 빠른 속도다. 2013년에 개봉한 미야자키 하야오 전작 ‘바람이 분다’는 10만 관객만을 동원했다. 이전까지 가장 빨랐던 기록은 열흘 만에 100만명을 돌파한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이었다.
호불호가 갈리는 게 오히려 관객몰이에 득이 되는 모양새다. 이미 영화를 관람한 관객이 해석본을 찾아본 뒤 재관람하는 추세가 온라인상에서 도드라지고 있다.
실관람 평점도 꾸준히 회복세다. 개봉 첫날 CGV 골든에그지수 66%로 출발했던 반면, 닷새째에는 70%까지 회복하고 엿새째인 이날은 71%까지 올라섰다. 전날 7.9, 7.4점을 기록했던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 역시 이날은 평점 8, 7.5점으로 각각 0.1점씩 올랐다. 초반 혹평을 이겨내고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1930년대 어머니를 화마로 잃은 한 소년이 신비한 왜가리를 따라 또 다른 세계로 향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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