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비 엇갈린 주가...아시아나IDT↑· 아시아나항공↓

김동하 2023. 10. 31. 09: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시아나IDT의 주가가 이틀째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하락했다.

지난 30일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7.05% 오른 1만 320원에 거래를 마쳤고 아시아나IDT는 상한가(29.94%)까지 급등했다가 상승 폭을 축소해 18.27% 오른 바 있다.

전날 아시아나항공과 아시아나IDT 모두 상승세를 보였지만 31일 오늘은 두 주식의 희비가 엇갈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동하 기자]

아시아나IDT의 주가가 이틀째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하락했다.

31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아시아나IDT는 전날보다 18.71% 오른 1만 5,29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아시아나항공은 70원(-0.78%) 하락한 1만 260원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0일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7.05% 오른 1만 320원에 거래를 마쳤고 아시아나IDT는 상한가(29.94%)까지 급등했다가 상승 폭을 축소해 18.27% 오른 바 있다.

전날 아시아나항공과 아시아나IDT 모두 상승세를 보였지만 31일 오늘은 두 주식의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 30일 아시아나항공 이사회는 화물사업 매각 안건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결정을 보류했다. 다음 회의는 사흘 만에 다시 열릴 것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이사진은 내달 2일 오전 서울 모처에 모여 회의를 이어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업계에서는 이사진 대부분이 시정조치안 제출 동의에 뜻을 모아 화물 부문 매각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일부 사외이사가 화물 매각 시 주주에 대한 배임 소지와 직원 반대 등을 우려해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하기자 hdk@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