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찾은 김동연, 첫 일정 한국기업 애로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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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관계 발전과 광역지방정부 차원의 교류 강화 등을 위해 3박 5일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첫 일정으로 랴오닝성 선양의 한국기업 대표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중 경제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지사는 30일 오후 선양의 한 음식점에서 오스템임플란트, 선양 목제품, 쿠첸 선양, POSCO-CLPC, 천서전자, CJ바이오, 신한은행 등 선양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 대표들과 만나 "경기도와 랴오닝성이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았는데 랴오닝성 당서기 등이 경기도와 협력관계 강화 의지가 강한 것 같아 좋다"며 "랴오닝성과 경기도의 관계, 나아가 한중관계의 의미 있는 전기를 마련할 것 같다"고 말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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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관계 발전과 광역지방정부 차원의 교류 강화 등을 위해 3박 5일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첫 일정으로 랴오닝성 선양의 한국기업 대표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중 경제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지사는 30일 오후 선양의 한 음식점에서 오스템임플란트, 선양 목제품, 쿠첸 선양, POSCO-CLPC, 천서전자, CJ바이오, 신한은행 등 선양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 대표들과 만나 “경기도와 랴오닝성이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았는데 랴오닝성 당서기 등이 경기도와 협력관계 강화 의지가 강한 것 같아 좋다”며 "랴오닝성과 경기도의 관계, 나아가 한중관계의 의미 있는 전기를 마련할 것 같다”고 말을 꺼냈다.
이에 쿠첸 선양 대표는 “9월에 열린 한국주간행사가 신생 기업들에 큰 도움이 된다”며 “경기도에서 기업 관련 행사와 문화공연단 파견 등을 하면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CJ바이오 대표는 “양질의 전기와 용수가 계속해서 지원되도록 혜택이 있으면 좋겠다”고 했고, 오스템임플란트 대표는 “중국 정부의 공동구매 조달 등 가격통제로 어려움이 있다”고, 선양 육제품 대표는 “건강검진 간 수치 등 취업비자의 까다로운 조건이 있다”고 각각 애로사항을 전했다.
김 지사는 “랴오닝성이 상징적인 곳으로 의미가 크고 중국의 다른 자매결연·우호협력 성에도 영향이 갈 것”이라며 “한국주간행사 등에 대해서 챙기겠다”고 답했다.
김 지사는 31일 하오펑 랴오닝성 당서기와 리러청 성장을 만나 경기도-랴오닝성 자매결연 30주년을 축하하고 코로나19로 침체한 양 광역지방정부 간 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도는 특히 도와 랴오닝성 간 자매결연 체결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관광설명회에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중국이 단체관광을 재개한 상황에서 양 지역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설명회는 도와 랴오닝성 관광 콘텐츠 소개, 랴오닝성 여행업계와 도 관광업계 비즈니스 상담회로 구성됐다.
랴오닝성·지린성·헤이룽장성 등 중국 동북 3성 중 랴오닝성은 경제가 가장 발달한 지역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는 선양에 중소기업 수출 마케팅 현지사무소인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운영 중이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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