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사랑상품권’ 할인판매 중단...일반 구매는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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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가 지역 내 소비촉진 및 자금 역외 유출 방지를 위해 추진한 '영주사랑상품권' 할인판매를 예산 소진으로 오는 11월 1일부터 중단한다.
김영수 영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예산 조기 소진은 지난해 코로나 위기경보 하향에 따른 대면 쇼핑의 증가, 설 연휴 구매 한도 상향으로 인한 영주사랑상품권 판매량 및 사용량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며 "물가가 급등하면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자 10% 할인 혜택이 일상생활에 큰 도움이 된 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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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사랑상품권은 구매금액의 10% 할인받을 수 있는 지역상품권으로 지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2019년부터 발행된 영주사랑상품권은 코로나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해왔다.
영주시는 올해 영주사랑상품권을 900억 원 규모로 발행해 농협, 새마을금고, 우체국 등 판매대행점 59곳에서 할인 판매했다.
시는 예산이 확보되는 내년 1월부터 영주사랑상품권 할인 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다. 단, 할인 없는 일반 구매는 중단없이 가능하다.
현재 영주사랑상품권의 가맹점 수는 5516곳으로 마트, 음식점, 약국 등 다양한 업종에서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다.
김영수 영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예산 조기 소진은 지난해 코로나 위기경보 하향에 따른 대면 쇼핑의 증가, 설 연휴 구매 한도 상향으로 인한 영주사랑상품권 판매량 및 사용량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며 “물가가 급등하면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자 10% 할인 혜택이 일상생활에 큰 도움이 된 셈”이라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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