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GOAT 공인' 메시의 8번째 발롱도르, 김민재는 22위… 女 부문은 '월드컵 우승' 본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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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발롱도르가 각각 월드컵 우승을 이끈 리오넬 메시(인터마이애미, 아르헨티나)와 아이타나 본마티(바르셀로나, 스페인)에게 돌아갔다.
아시아 수비수 최초로 남자 부문 후보에 오른 김민재는 22위로 올해 수비수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여자 발롱도르는 스페인의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초대 우승 주역인 본마티가 차지했다.
맨시티는 발롱도르 남자후보를 무려 7명이나 배출했고, 여자후보도 3명이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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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남녀 발롱도르가 각각 월드컵 우승을 이끈 리오넬 메시(인터마이애미, 아르헨티나)와 아이타나 본마티(바르셀로나, 스페인)에게 돌아갔다. 아시아 수비수 최초로 남자 부문 후보에 오른 김민재는 22위로 올해 수비수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3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발롱도르 시상식 결과 메시가 남자 부문에서 8번째 수상을 달성했다. 발롱도르는 축구전문지 '프랑스 풋볼'이 주관하고 세계 저널리스트들이 투표하는 축구계 최고 권위 시상식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 골든볼(MVP)였던 메시는 지난 1년 동안 남자 축구계 최고 활약을 인정 받아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8회로 늘리면서 2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5회)와 격차를 벌렸다. 고인이 된 펠레, 디에고 마라도나와 동급이거나 이미 뛰어넘어 역대 최고 선수(GOAT)가 되었다는 평가에 힘이 실렸다.
남자 부문 2위는 맨체스터시티의 클럽 3관왕을 이끈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 노르웨이)이었다. 3위는 월드컵 득점왕이자 프랑스의 준우승 주역이었던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프랑스)였다. 그 뒤를 케빈 더브라위너(맨시티, 벨기에) 로드리(맨시티, 스페인) 등 맨시티 선수들이 이었다.
아시아 선수 중 유일하게 후보에 오른 김민재(바이에른뮌헨, 대한민국)는 22위에 올랐다. 이번 발롱도르는 유독 수비수가 적었다. 그만큼 두각을 나타낸 공격수와 미드필더들이 즐비했는데, 최종 후보에 오른 수비수 3명 중에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수비수 최초 발롱도르 후보 선정에 이어 비교적 높은 순위를 따냈다.
여자 발롱도르는 스페인의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초대 우승 주역인 본마티가 차지했다. 2위는 샘 커(첼시, 호주) 3위는 살마 파랄루엘로(스페인, 바르셀로나)였다. 상위 10명 중 스페인이 4명이었고, 바르셀로나도 4명이었다.
남자 21세 이하 중 최고 유망주에게 주어지는 코파 트로피는 현재 세계최고 기량을 뽐내고 있는 주드 벨링엄(레알마드리드, 잉글랜드)에게 돌아갔다. 벨링엄은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뮌헨, 독일)와 페드리(바르셀로나, 스페인)를 여유 있게 제쳤다.
골키퍼상인 야신 트로피는 월드컵 우승 주역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애스턴빌라, 아르헨티나)가 수상했다. 2위는 맨시티 트레블 멤버 에데르송(맨시티, 브라질)이었고 3위는 모로코의 월드컵 돌풍을 이끈 야신 부누(알힐랄, 모로코)였다.
득점상에 해당하는 게르트 뮐러 트로피는 엘링 홀란에게 돌아갔다.
사회공헌상에 해당하는 소크라테스 트로피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마드리드, 브라질)가 수상했다. 비니시우스는 최근 인종차별 논란의 중심에 있는 피해자인 동시에 적극적으로 차별에 저항하는 움직임을 보인 바 있다. 이 면모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올해의 클럽은 단연 맨시티였다. 맨시티는 발롱도르 남자후보를 무려 7명이나 배출했고, 여자후보도 3명이나 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발롱도르 X(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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