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청장, 이태원 참사 1주기 전날 ‘유가족 맞불집회’ 모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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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이태원 참사 1주기 하루 전인 지난 28일 용산구 내 친목단체 '용산하나로회' 산악회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JTBC는 박 청장이 이태원 참사 1주기를 하루 앞두고 용산하나로회의 산악회 행사에 참여했다고 30일 보도했다.
용산하나로회는 지난 8월7일 용산구청 앞에서 박 청장 면담을 요구하는 유가족들의 집회에 맞서, 유가족은 용산구청에서 물러나라는 취지의 맞불집회에 참석했던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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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이태원 참사 1주기 하루 전인 지난 28일 용산구 내 친목단체 ‘용산하나로회’ 산악회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JTBC는 박 청장이 이태원 참사 1주기를 하루 앞두고 용산하나로회의 산악회 행사에 참여했다고 30일 보도했다.
용산하나로회는 지난 8월7일 용산구청 앞에서 박 청장 면담을 요구하는 유가족들의 집회에 맞서, 유가족은 용산구청에서 물러나라는 취지의 맞불집회에 참석했던 단체다. 이들은 당시 ‘유가족은 무법자들이냐? 당장 용산구청을 떠나라!’라고 적힌 현수막을 내걸었다. 이 단체 관계자는 지난 6월 “우리 박희영 구청장을 마녀사냥식으로 구속부터 시켜놓고 재판을 진행하고 있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용산구청 측은 JTBC에 “인사만 하고 왔다. 구청과 관계없는 일반 주민 모임”이라고 설명했다.
박 구청장은 지난 6월초 보석으로 풀려나 업무에 복귀했다. 참사 이후 1년여간 유가족의 면담 요청은 거부하고 있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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