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우울증으로 잿빛이던 마음, 주님 만난 후 용서와 기쁨 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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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만나기 전 공황장애와 우울증으로 제 하늘은 늘 '잿빛'이었죠."
그는 "바뀐 제 모습에 심지어 우리 집 강아지들도 변화되고 전도하지 않은 남편도 먼저 '나도 교회에 나가 볼까' 하고 물었다"며 "여러분도 꼭 하나님을 만나 심간이 편해지는 경험을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구촌교회는 이날을 시작으로 다음 달 8일까지 11일간 전도축제 '2023 블레싱'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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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한 김수미씨의 고백
“하나님을 만나기 전 공황장애와 우울증으로 제 하늘은 늘 ‘잿빛’이었죠.”
‘욕쟁이 할머니’ ‘일용 엄니’로 알려진 국민배우 김수미씨의 고백이다. 김씨는 29일 경기도 용인 지구촌교회(최성은 목사) 수지채플에서 ‘진작에 알았더라면’이라는 제목으로 간증했다. 반세기 넘게 배우 생활을 이어온 김씨는 드라마 ‘전원일기’에 60대 노모인 ‘일용 엄니’로 출연해 꾸준한 사랑을 받았으며 몸사림없는 연기와 걸걸한 입담으로 활약했다.
김씨는 하나님을 만난 뒤 달라진 삶의 모습을 용기 있게 전했다. 그는 “그동안 어떤 것도 제 마음을 변화시킬 수 없었으나 주님을 만나고 나니 다른 사람을 용서해주고 기쁘게 해주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신앙으로 변화된 그의 모습을 보고 가족들도 변하기 시작했다. 그는 “바뀐 제 모습에 심지어 우리 집 강아지들도 변화되고 전도하지 않은 남편도 먼저 ‘나도 교회에 나가 볼까’ 하고 물었다”며 “여러분도 꼭 하나님을 만나 심간이 편해지는 경험을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구촌교회는 이날을 시작으로 다음 달 8일까지 11일간 전도축제 ‘2023 블레싱’을 이어간다. 블레싱은 매년 가을 열리는 교회의 대표적 축제로 성도들이 지난 한 해간 품어온 VIP(전도대상자)를 교회로 인도한다. 올해는 4000여명의 인도자와 2만여명에 달하는 VIP가 참여했다.
이동원 지구촌교회 원로목사는 블레싱 축제의 첫 집회에서 ‘절망을 넘어서는 소망(고후 1:8~10)’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셔서 우리가 절망을 넘어 다시 사는 소망을 선물로 주셨다”며 “하나님이 우리 인생에 허락하신 최고의 블레싱(축복)인 구원을 받고 소망을 간직한 가운데 새로운 삶을 살자”고 권면했다.
블레싱 축제는 총 여덟 차례의 집회로 진행된다. 남은 집회엔 최성은 담임목사와 싱어송라이터인 여행스케치 리더 루카(본명 조병석), 유튜버 하준파파(본명 황태환), 가수 정훈희, 블랙가스펠 합창그룹인 헤리티지 매스콰이어, 발라드듀오 유리상자의 이세준 등 다양한 참여진이 간증·강의를 맡으며 집회를 인도할 예정이다.
용인=글·사진 조승현 기자 cho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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