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기업경기 개선세 둔화…11월 하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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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기업경기가 다소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도내 466개(제조업 274개, 비제조업 192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를 조사한 결과, 10월 경남지역 제조업 기업들의 업황판단을 보여주는 업황BSI는 전월대비 6p 하락(81→75)했다.
11월 경남지역 제조업 업황 전망BSI(80→78)는 전월대비 2p 하락했다.
10월 경남지역 비제조업 업황BSI(63→60)도 전월대비 3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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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기업경기가 다소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도내 466개(제조업 274개, 비제조업 192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를 조사한 결과, 10월 경남지역 제조업 기업들의 업황판단을 보여주는 업황BSI는 전월대비 6p 하락(81→75)했다.
반면 전국의 10월 제조업 업황BSI는 전월대비 1p 상승(68→69)했다.
매출BSI(93→89)는 전월대비 4p 하락, 채산성BSI(76→78)는 전월대비 2p 상승, 자금사정BSI(76→72)는 전월대비 4p 하락했다.
생산설비수준BSI(101→101), 설비투자실행BSI(96→96) 모두 전월과 동일했고, 인력사정BSI(77→82)는 전월대비 5p 상승했으나 코로나19 이전(18~19년 평균, 95) 수준을 지속 하회했다.
제조업 응답 업체들의 주요 경영애로사항은 인력난·인건비상승(19.2%), 내수부진(18.6%), 불확실한 경제상황(14.5%), 원자재가격 상승(11.9%) 순으로 나타났다.
인력난·인건비상승으로 응답한 비중은 업종별로는 조선업 등 기타운송장비에서,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에서 높게 나타났다.
전월에 비해 자금부족(+2.9%p), 내수부진(+2.0%p), 원자재가격 상승(+2.0%p) 등을 애로사항으로 응답한 비중이 증가하고, 인력난·인건비상승(-4.9%p), 경쟁심화(-1.8%p) 등의 응답 비중은 감소했다.
11월 경남지역 제조업 업황 전망BSI(80→78)는 전월대비 2p 하락했다.
매출 전망BSI(92→91)는 전월대비 1p 하락했고, 채산성 전망BSI(78→77)도 전월대비 1p 하락, 자금사정 전망BSI(77→73)도 전월대비 4p 하락했다.
생산설비수준 전망BSI(101→103)는 전월대비 2p 상승, 인력사정 전망BSI(79→84)도 전월대비 5p 상승했다.
10월 경남지역 비제조업 업황BSI(63→60)도 전월대비 3p 하락했다.
매출BSI(73→79)는 전월대비 6p 상승한 반면 채산성BSI(71→70)는 1p 하락했다.
자금사정BSI(75→67)는 전월대비 8p 하락, 인력사정BSI(67→71)는 전월대비 4p 상승했다.
경남지역 비제조업 기업들의 주된 경영애로사항은 인력난․인건비상승(23.8%), 내수부진(16.9%), 경쟁심화(12.0%) 순으로 나타났다.
전월에 비해 불확실한 경제상황(+4.0%p), 경쟁심화(+2.1%p) 등을 애로사항으로 응답한 비중이 증가, 인력난․인건비상승(-3.2%p) 등의 응답 비중은 감소했다.
11월 비제조업 업황 전망BSI(63→62)도 1p 하락했다.
매출 전망BSI(72→74)는 2p 상승, 채산성 전망BSI(73→72)는 1p 하락했다.
자금사정 전망BSI(71→69)는 2p 하락, 인력사정 전망BSI(68→72)는 4p 상승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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