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발효시킨‘대정 흑마늘’1㎏ 들어간 건강주스
제주바이오팜
검푸른 생명의 섬 제주가 키운 건강한 대정마늘로 만든 흑마늘 건강음료 ‘리치블랙갈릭주스’가 인기다.
제주바이오팜은 제주 ‘대정마늘’을 발효시켜 불안정한 성분은 없애고 좋은 성분은 배가시킨 흑마늘을 다시 먹기 좋은 주스 형태로 만들어 ‘리치블랙갈릭주스’로 선보였다. 2013년 설립된 이 회사는 제주도 내 최초이자 유일한 흑마늘 생산업체다.
제주바이오팜 최운국 대표는 “리치블랙갈릭주스에는 제주의 마늘과 용암해수, 그리고 가장 좋은 것을 만들려는 노력과 정성을 더해 대정마늘 고유의 깊은 단맛과 쌉싸름한 향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주스지만 건강과 관련된 효능은 놓치지 않았다. 주스 30개들이 한 박스에 들어가는 마늘의 양은 최상품을 기준으로 1kg이 넘는데, 마늘 가격이 아무리 오르더라도 기존에 쓰던 마늘의 양은 절대 줄이지 않는다. 최 대표는 “생산단가가 높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사람이 먹는 음식으로 절대 장난을 치면 안 된다’는 신념과 ‘제대로 된 흑마늘주스를 만들어야 한다’는 고집으로 이 원칙을 지켜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의 반응 또한 좋다. 최근 프리미엄급 음료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매출 역시 오르고 있다. 특히 ‘좋은 제품이라면 기꺼이 지불한다’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MZ세대 사이에서도 건강하고 힙한 음료로 떠오르며 세대를 불문하고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박지원 중앙일보M&P 기자 park.jiwon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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