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앞두고…‘용의 해’ 메달과 해외조폐국 금화 선봬
풍산화동양행
풍산화동양행이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한국조폐공사가 만든 2024 ‘용의 해’ 메달과 해외 주요 조폐국에서 발행한 금화를 선보인다. 메달과 금화는 30일부터 금융기관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 선착순 예약을 받고 있다.
용은 역사적으로 왕(王)을 상징하며, 가정의 복을 기원하고 모든 재앙에서 가족과 친구를 지켜주는 하늘의 선행과 희망의 존재로 인식됐다.
풍산화동양행은 ‘모던민화’ 창시자로 알려진 서하나 화가와 함께 전통문화 속 용의 상징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장생도(長生圖)를 메달에 담았다.
메달은 ▶금·은메달 2종 세트(금 15.55g, 은 31.1g) ▶색채 은메달(31.1g) ▶캘린더 동메달(390g)로 출시되며, 가격은 ▶금·은메달 2종 세트 299만원 ▶색채 은메달 22만원 ▶캘린더 동메달 29만9000원이다. 금·은메달 2종 세트는 200세트, 색채 은메달은 1500장으로 한정 제작된다.
금·은메달의 앞면엔 서하나 화가만의 그림체로 풀어낸 푸른 용 옆에 한자 용(龍)과 복을 가져다주는 구름을 그려 넣었으며, 뒷면엔 2024년 새해를 뜻하는 갑진(甲辰)의 문자도를 휘감은 용의 모습을 담았다. 캘린더 메달의 경우 서하나 화가의 장생도 그림을 2024년 달력과 함께 조화롭게 표현했다.
해외조폐국이 선보인 2024 ‘용의 해’ 금화는 ▶영국 왕립조폐국의 156.3g 대형 금화(2970만원)와 ▶프랑스 조폐국의 31.1g 금화(594만원)이다. 특히 영국의 대형 금화(156.3g)는 지난 2022년 9월 즉위한 찰스 3세 국왕의 초상화가 들어간 영국 최초의 십이간지 기념주화다. 동양 전통에 대한 존중을 담아 행운의 숫자로 여겨지는 ‘8’을 끝자리로 발행 매수를 제한한 점이 특징이다.
선착순 예약접수는 11월 10일까지 진행되며 기업은행, 농협은행과 우체국 전국 지점, 풍산화동양행에서 받는다. 온라인은 한국조폐공사 쇼핑몰, 현대H몰, 더현대닷컴, 롯데ON, 펀샵에서 주문이 가능하다. 카카오뱅크와 하나은행의 경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인 카카오뱅크앱 이벤트 탭, 하나1Q앱을 통해서만 주문할 수 있다.
박지원 중앙일보M&P 기자 park.jiwon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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