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경영] 페트병 재활용, 옥수수 원료 사용한 친환경 섬유 개발
효성그룹
효성은 원천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품질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개발한다. 효성티앤씨의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creora®)’는 13년 동안 세계시장 점유율 30% 이상으로 글로벌 1위 자리를 지켜왔다. 최근에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를 가공해 만든 바이오 스판덱스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creora® bio-based)’ 상용화에 성공했다.
효성티앤씨는 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 원사인 리젠(regen)을 2008년 개발했다. 지자체·항만공사들과 협업해 수거한 페트병을 리젠서울·리젠제주·리젠오션 등의 리사이클 섬유로 재탄생시켰다.
효성첨단소재의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도 세계 시장점유율 45%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 식물성 원료에서 추출한 원료를 사용하는 ‘산업용 Bio-PET 원사’와 폐PET병에서 추출한 원료를 사용한 ‘고강도 Recycled PET 원사’를 개발해 타이어코드에 적용하고 있다. 친환경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Bio-based Nylon’ 원사 및 타이어코드 개발도 진행 중이다.
효성첨단소재는 2011년 탄소섬유인 ‘탄섬(TANSOME®)’개발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철보다 강도가 14배 이상 높은 초고강도의 ‘H3065(T-1000급)’ 탄소섬유를 개발했다. 효성은 현재 울산에 아라미드 생산 공장도 운영 중이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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