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 식습관을 개선해야만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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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요법을 통해 체중을 감량한 당뇨병 환자는 대사 건강이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꾸준한 식이요법과 약물 치료 등 지속적인 당뇨병 관리가 대사 건강을 개선했다고 분석했다.
연구를 주도한 로라 코빈 박사는 "당뇨병 환자의 식이 조절은 대사 변화를 유도해 당뇨병 개선 효과가 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활용해 추후 당뇨병 환자의 대사 건강을 개선해 치료 반응을 높이는 방법을 연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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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브리스톨 의과대 연구팀이 6년 내로 당뇨병을 진단 받은 성인 298명을 2년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무작위로 식이 조절 체중 감량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혈액 샘플을 수집하고, 간 기능 검사, 콜레스테롤 및 트리글리세라이드 측정 등을 통해 대사산물 변화를 확인했다.
1년 후, 식이 체중 감량 프로그램에 참여한 당뇨병 환자는 체중이 평균 10kg 감소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1kg 감소했다. 식이 조절을 한 참여자들 중 46%가 당뇨병 관해에 도달했고, 대조군에서는 17%가 당뇨병 관해에 이르렀다.
대사산물 분석 결과, 식이 조절을 한 당뇨병 환자는 중성지방, 당 수치가 감소했다. 대조군에서는 지방산 대사에 관여해 만성질환을 유도하는 대사체인 플라스말로겐, 스핑고지질 수치가 증가했다.
연구팀은 꾸준한 식이요법과 약물 치료 등 지속적인 당뇨병 관리가 대사 건강을 개선했다고 분석했다. 이로 인한 체중 감소도 지속적인 당뇨병 개선 효과를 가져왔다. 연구를 주도한 로라 코빈 박사는 “당뇨병 환자의 식이 조절은 대사 변화를 유도해 당뇨병 개선 효과가 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활용해 추후 당뇨병 환자의 대사 건강을 개선해 치료 반응을 높이는 방법을 연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당뇨병학(Diabeteologia)’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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