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이 안 보이네"…미세먼지에 갇힌 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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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도 베이징이 심한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고 있다.
30일 관영 통신 신화사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시 생태환경국은 이날 베이징과 톈진, 허베이성 일대에 대기 오염이 발생했다며 이날 정오부터 내달 2일 자정까지 오렌지색 경보를 발령했다.
또 경보 발령 기간 베이징의 미세먼지(PM 2.5) 농도가 중급 오염 단계를 유지할 것으로 예보됐다.
베이징시는 경보 발령 기간 건설 폐기물이나 토사·자갈 운송 차량, 디젤 화물차 등 대기 오염 배출량이 많은 차량의 운행을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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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중국 수도 베이징이 심한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고 있다.
30일 관영 통신 신화사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시 생태환경국은 이날 베이징과 톈진, 허베이성 일대에 대기 오염이 발생했다며 이날 정오부터 내달 2일 자정까지 오렌지색 경보를 발령했다.
중국의 대기오염 경보는 청색, 황색, 오렌지색, 적색 등 4단계로 나뉘며 적색경보가 가장 오염이 심하다.
이들 지역은 전날 공기 질 지수(AQI)가 6단계 중 네 번째(중급 오염)와 다섯 번째(심각 오염) 단계 사이의 심각한 오염 수준에 도달했다. 또 경보 발령 기간 베이징의 미세먼지(PM 2.5) 농도가 중급 오염 단계를 유지할 것으로 예보됐다.
베이징시는 경보 발령 기간 건설 폐기물이나 토사·자갈 운송 차량, 디젤 화물차 등 대기 오염 배출량이 많은 차량의 운행을 금지했다. 또 노약자들은 외출을 삼가고, 유치원과 초중고교는 야외 활동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베이징에서는 지난 23일과 24일에도 짙은 미세먼지가 발생했다.
(사진=중국천기망 캡처)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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