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시티 외곽 도착”… 본격 시가전 준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마스와의 지상전에 돌입한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최대 도시인 가자시티 외곽에 도착해 본격적인 시가전을 준비 중이라고 AFP통신과 영국 BBC방송 등 외신들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BC 방송도 이스라엘군 탱크와 불도저가 가자지구 북부와 최대 도시 가자시티를 연결하는 살라흐 알딘 도로를 막고 있는 영상을 여러 목격자들이 보내왔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마스와의 지상전에 돌입한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최대 도시인 가자시티 외곽에 도착해 본격적인 시가전을 준비 중이라고 AFP통신과 영국 BBC방송 등 외신들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통신은 이스라엘군 탱크들이 가자시티 가장자리로 진입, 북부에서 남부로 이어지는 핵심 도로를 차단했다고 목격자를 인용해 전했다.
BBC 방송도 이스라엘군 탱크와 불도저가 가자지구 북부와 최대 도시 가자시티를 연결하는 살라흐 알딘 도로를 막고 있는 영상을 여러 목격자들이 보내왔다고 전했다. 이 도로 근처에서 이스라엘군 공습을 촬영하던 사진기자는 “갑자기 뒤를 돌아보니 이스라엘군 탱크들이 보였다”고 했다.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브리핑을 통해 “이스라엘군은 계획에 따라 가자지구에서 서서히 전진 중”이라고 언급했다. 하가리 소장은 “우리는 가자지구에서 확대된 지상전을 수행 중”이라며 “소셜미디어 등에 관련 자료가 올라오더라도 이스라엘군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해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발표한 성명을 통해 지상군이 지난 밤새 가자지구 북부에서 작전을 확대하며 하마스 대원 수십명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건물과 땅굴 등에 바리케이드를 치고 우리 군을 공격하려는 수십명의 테러범을 사살했다”면서 “드론과 전투기 등을 동원해 무기 저장고와 은신처 등 하마스 시설 600여곳을 타격했다”고 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관할지역인 요르단강 서안에서도 이스라엘군과 하마스 및 이슬라믹지하드 등 무장세력간 충돌이 격화하고 있다.
신창호 선임기자 procol@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쩐지 수상하더라… 배민, 수백회 가짜리뷰 고소 결과
- “상대 스케이트날에 목 베여”…美아이스하키 선수 숨져
- “‘형편에 맞게 살겠습니다’ 아이 반성문에 비참” [사연뉴스]
- 꽁초 버리려 손뻗다 차에 ‘퍽’…“한방병원 입원” [영상]
- 남현희 “전청조, 재벌가 남성에게 고환이식 받았다고 해”
- 美 “이스라엘, 전쟁법 위반하면 책임…민간인 보호해야”
- 이스라엘, 가자에 2주간 대피 촉구… “사실상 최후통첩”
- 美 플로리다 핼러윈 축제서 총격 악몽…최소 2명 사망
- 美시트콤 ‘프렌즈’ 챈들러…배우 매튜 페리, 숨진 채 발견
- 핼러윈에 군복 입고 모형 총기 든 민간인…즉결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