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멜론' 려운, 최현욱 사고 막으려 정체 고백…"난 미래서 온 네 아들"

이이진 기자 2023. 10. 3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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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워터멜론' 려운이 최현욱에게 정체를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 11회에서는 하은결(려운 분)이 하이찬(최현욱)에게 미래에서 온 아들이라고 밝힌 모습이 그려졌다.

하이찬은 "머리가 두 개 달렸어? 뭐가 이렇게 맨날 이렇게 어렵고 복잡해"라며 쏘아붙였고, 하은결은 "나는 미래에서 왔어. 믿어줄 수 있어? 나는 미래에서 온 네 아들이고 너는 내 아빠야. 믿을 수 있어?"라며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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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반짝이는 워터멜론' 려운이 최현욱에게 정체를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 11회에서는 하은결(려운 분)이 하이찬(최현욱)에게 미래에서 온 아들이라고 밝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은결은 하이찬 앞에서 무릎을 꿇었고, "막고 싶은 불행이 있어. 근데 막을 방법을 몰라서. 근데 눈앞에 지푸라기가 보여. 잡아야지. 어떻게든 잡고 매달려 봐야 될 거 아니야"라며 사정했다.

하이찬은 "머리가 두 개 달렸어? 뭐가 이렇게 맨날 이렇게 어렵고 복잡해"라며 쏘아붙였고, 하은결은 "나는 미래에서 왔어. 믿어줄 수 있어? 나는 미래에서 온 네 아들이고 너는 내 아빠야. 믿을 수 있어?"라며 고백했다.

하이찬은 "소설 쓰냐?"라며 만류했고, 하은결은 "나는 너의 미래를 알고 너의 인생을 바꿀 방법을 알아냈어. 믿어져? 오늘 리허설에서 넌 사고를 당해. 그 사고로 너의 인생은 바뀌고 난 어떻게든 그 사고를 막아야만 하고. 그 사고를 막으면 너뿐만이 아니라 내 인생도 바뀌어"라며 전했다.

하은결은 "나는 외로웠어. 가족들 모두 같은 세상에서 살고 있는데 나 혼자만 다른 세상에 고립된 것처럼 늘 외로웠다고. 근데 너랑 같은 세상에 살 기회가 생겼어. 잡고 싶어"라며 털어놨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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