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신임 단장에 이도현 전 양궁협회 사무처장 선임 [K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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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전북 현대가 신임 단장에 이도현 전 대한양궁협회 사무처장을 선임했다.
전북은 30일 "허병길 대표이사가 겸직해오던 축구단 단장직에 이도현 신임 단장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전북은 지난해 4월 백승권 전 단장이 자리에서 물러난 후 허병길 대표이사가 단장직을 겸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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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전북 현대가 신임 단장에 이도현 전 대한양궁협회 사무처장을 선임했다.
전북은 30일 “허병길 대표이사가 겸직해오던 축구단 단장직에 이도현 신임 단장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전북은 지난해 4월 백승권 전 단장이 자리에서 물러난 후 허병길 대표이사가 단장직을 겸임해왔다. 공석이었던 단장 자리가 1년6개월 만에 채워졌다.
2021시즌까지 5연속 리그 우승을 기록하는 등 명실상부 K리그1 최고의 구단으로 군림했던 전북은 올해 최악의 부진을 겪기도 했다. 시즌 초 10경기 동안 3승 1무 6패를 거두면서 리그 10위까지 추락했던 전북은 김상식 감독이 지난 5월 자진 사퇴를 했고, 이후 단 페트레스쿠 감독이 지휘봉을 이어 받았다.
현재 리그 4위에 머물면서 힘겨운 순위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만일 이대로 시즌을 마칠 경우 전북은 리그 첫 우승을 차지한 2009년 이후 최저성적을 쓰게 된다.
전북은 이도현 신임 단장을 새로 부임하며 재도약을 꿈꾼다.
이 신임 단장은 국내 프로 스포츠계에 입지전적 인물이다. 2002년 현대모비스 농구단에 외국인 선수 통역으로 입사해 홍보팀장과 사무국장을 역임, 프로 스포츠 가장 아래부터 단계를 밟아 여러 경험을 쌓았다. 현대모비스의 챔피언결정전 7차례 우승 중 6차례에 이 단장이 함께했다.
2019년부터는 대한양궁협회 기획실장과 사무처장을 역임하고, 아시아양궁연맹 활동을 병행했다. 코로나19 기간에 다양한 기획으로 아시아 양궁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데 이바지한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이 신임 단장은 구단을 통해 “전북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면서 “그동안 전북이 잘 해왔던 부분은 더 잘할 수 있도록 하고, 부족한 부분은 팬들의 눈높이에 맞춰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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